[주요 신문 사설](10일 조간)

▲ 경향신문 = 심재철 새 원내대표, 한국당을 '합리적 야당'으로 바꿔보라

심상치 않은 북ㆍ미, 한국의 적극적 역할 필요하다

혐오표현 학생조례에 대한 헌재 합헌 결정의 울림

▲ 국민일보 = 패스트트랙 법안 可든 否든 연내 결론내야

국가기관인 검경의 충돌…정상적인 나라인가

기업 65%가 장기 불황 예상…심각한 산업 현장

▲ 서울신문 =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장외투쟁 대신 협상력 발휘해야

여야, 예산안 '초법적 심사' 꼼꼼히 시정해야

우리 사회 만연한 탈북 여성 차별, 부끄럽다

▲ 세계일보 = 한발씩 물러난 여야, 합의 정신으로 '패트' 정국 풀어야

트럼프 "北 도발 말라" 경고…침묵 지키는 문 대통령

선거개입' 경찰의 집단 소환 거부, 조직적 수사방해다

▲ 아시아투데이 = 베일 속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수사해야

극으로 치닫는 북ㆍ미…한국 희생양 돼선 안 돼

▲ 일간투데이 = 총수 일가, 책임경영 더 강화해야

▲ 조선일보 = 한ㆍ미 국내 선거용 '비핵화 쇼', 김정은 손바닥 못 벗어난다

책 홍보 이어 록밴드, 딴청으로 의혹과 위기 없어지나

美 원전 수명 80년으로, 韓은 35년 원전 억지 폐쇄

▲ 중앙일보 = 김용균 1주기 …아직도 하루 한 명 떨어져 숨진다

심재철 원내대표 선출, 여야는 대화 모멘텀 살려야

▲ 한겨레 = 심재철 원내대표 선출 계기 여야 '막판 타협' 나서야

'삼바' 증거인멸 '유죄', 회계부정 혐의 짙어졌다

사외이사는 '거수기', 상법 시행령 반대 명분 없다

▲ 한국일보 = 심재철 새 원내대표, 5선 리더십으로 정치 복원하라

성적 초라한 홍남기號 1년, '민간의 경제하려는 동기' 살려야

고 김용균 1주기…산업현장 안전 개선, 여전히 갈 길 멀다

▲ 디지털타임스 = 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꽉 막힌 정국 해법 기대한다

급감하는 노동인구, 더 늦기 전에 인구정책 대수술해야

▲ 매일경제 = 허울뿐인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인할 전략이 없다

서울대, 특권의식 내려놓고 혁신하라

예산안 이어 선거법도 마지막까지 협상력 발휘하길

▲ 서울경제 = 대화와 상생의 정치 복원 계기로 삼자

외국인 증시이탈 대외환경 탓만 할 때 아니다

이젠 백화점 세일까지 간섭하겠다는 건가

▲ 이데일리 = 홍남기 경제부총리 취임 1년간의 성적표

글로벌 왕따' 한국 증시, 정치권도 반성해야

▲ 이투데이 = 홍남기 부총리 1년, 초라한 경제성적표

▲ 전자신문 = AI 예산, 선택과 집중을

타다금지법' 최선인가

▲ 한국경제 =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국민연금 운용조직 개편, 투자 효율 낮추는 일 없어야

신산업 출현 속도 못 따라가는 낡은 규제 틀, 더는 안 된다

▲ 건설경제 = 예타제도 근본 개선책 나와야 한다

▲ 신아일보 = 실낱같은 국회정상화 기대감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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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응급실 과부하에 '한숨·긴장'…추석연휴 다가오는데
"응급실에 전공의가 사라진 상황에서 전문의 수마저 줄어드니 남은 의료진이 모든 걸 감당하기가 너무 버거운 상황입니다." 31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전문의는 이 병원 응급 의료현장이 한계 상황에 봉착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핵심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병원에서도 관련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 "중증 환자 계속 들어오는데 의사는 부족"…전원 사례도 잇따라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성인 환자를 담당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11명이다. 당초 14명의 전문의가 근무했으나 반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속에서 이 중 3명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남은 11명 가운데 4명 또한 격무를 호소하며 사직서를 냈으나, 병원 측의 설득 끝에 이들 모두 사직을 보류하고 일단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의정 갈등 장기화로 남은 의료진의 업무 피로가 누적돼온 만큼 이 병원 응급 의료현장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아주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A 교수는 "전공의의 빈 자리를 전문의 혼자 채우다 보니 동시간대에 여러 환자가 들어올 경우 업무 분담이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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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학교 200곳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시범 도입
프랑스가 9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200개 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사임한 니콜 벨루베 교육 장관은 신학기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200개 중학교에 '디지털 쉼표' 조치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을 설치해 학생들이 등교하면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이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 내 휴대전화 소지는 허용하되, 사용하는 건 금지했으나 복도나 운동장은 물론 교실에서도 이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교육 당국은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쉼표' 조치를 시범 실시한 뒤 성과를 평가해 내년 1월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조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당국의 예산 지원과 학교 측의 조직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일간 르피가로는 지적했다. 교육 당국은 올해 4월 초 몽펠리에와 비리샤티용에서 중학생들의 학교 폭력 사건이 벌어지고 이 가운데 피해 학생 한 명이 사망하자 스크린 과다 노출이 학생들의 폭력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디지털 쉼표' 방안을 고안했다. 지난 4월 엘리제궁의 의뢰로 어린이 휴대전화 사용 제한 지침과 관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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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천에 흘러든 우울증치료제에 물고기 행동 변화"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의약품의 잔류물이 폐기 과정에서 강과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은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의 성분인 플루옥세틴이 여러 세대에 걸쳐 수컷 구피(작은 담수어)의 개체 상태와 정자 활력을 약화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학술지 '동물 생태학 저널'(Journal of Animal Ec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호주의 외래종인 야생 구피 3천600마리를 잡아 수생 식물이 있는 여러 수조에 나눠 넣고 5년간 자연환경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농도의 플루옥세틴을 주입했다. 연구팀의 공동 저자인 호주 모내시대학의 우파마 아이치 박사는 낮은 농도의 플루옥세틴 노출에도 수컷 구피의 몸 상태가 약해졌다며 이는 짝짓기와 전반적인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수컷 구피는 정자의 이동속도가 줄어들고, 위험 감수 행동 감소 등으로 야생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환경보호국(EPA)의 민나 사리스토 박사는 프로작은 적은 용량으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