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0일 조간)

▲ 경향신문 = 사흘 남은 김정은 신년사, '한반도 평화 초심' 잃지 말아야

해 넘기는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 그렇게 어렵나

바람 잘 날 없는 대한항공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까지

▲ 국민일보 = 절박함과 위기의식 짙은 경제단체장들의 신년사

北, 스스로 무덤 파는 결정 말라

공수처법안 보완한 뒤 처리해야

▲ 서울신문 = 공수처법은 선거법 처리 충돌 되풀이 없어야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외국계 먹잇감' 전락 경계해야

북, 핵ㆍ경제 '병진노선' 회귀 안 된다

▲ 세계일보 = 4+1' 내 반대의견 속출하는 공수처법 재고하라

北 노동당 전원회의, 현실 직시하고 벼랑끝 전술 접길

檢, 송병기 영장에 "靑 선거개입" 적시…진상 끝까지 밝혀야

▲ 아시아투데이 = 민주주의와 거리 먼 선거법 강행처리

국민연금의 과도한 주주권 행사, 기업 옥죈다

▲ 일간투데이 = 재계 당부ㆍ고백에 국회와 국민도 함께 고민해야

▲ 조선일보 = 민주국가 유례없고 중국 공산당 감찰위와 비슷하다는 공수처

UAE 원전 수출 10년'을 절망 속에 맞은 원자력계

核 보유 김정은 막을 실질적 대응책 준비해야 한다

▲ 중앙일보 = 공수처 법안은 폐기돼야 마땅하다

국민연금 독립성 없이 기업 경영엔 간섭하겠다는 건가

▲ 한겨레 = 선거연령 18살 하향, '참정권 확대'의 큰 진전이다

북한 당 중앙위, 위험한 '대결의 길'은 안 된다

이젠 '모자의 난' 한진 집안, 기업경영 자격 없어

▲ 한국일보 =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北, 과거 대결 노선으로 회귀는 안된다

국회ㆍ정부ㆍ기득권 세력에 눈물로 규제개혁 호소한 재계 대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지나친 경영 간섭 안되게 신중히 해야

▲ 디지털타임스 = 범여, 공수처법도 강행 처리해 '역사의 죄인' 되려는가

박용만 회장의 규제개혁 입법 읍소에 여야는 답하라

▲ 매일경제 = 한국 제조업 르네상스, 이젠 말만 말고 행동할 때다

김정은의 '새로운 길'로 다시 높아질 한반도의 격랑

오늘 공수처법 표결, 당리당략에 매몰된 동물국회는 안 된다

▲ 서울경제 = 오죽하면 與 내부서도 공수처법 우려하겠나

판결도 전에 '배임이사' 해임요구 과한 것 아닌가

"법ㆍ제도ㆍ기득권 장벽 다 들어내야 경제 산다"

▲ 이데일리 = 공수처법 강행처리 뒤탈만 불러올 것이다

국민연금, 기업 손보려면 중립성부터 세워야

▲ 전자신문 = 현장 경청만으로는 안 된다

여당, '경제법안' 어떻게 처리할 건가

▲ 한국경제 = 정치 파행에 경제는 反기업 넘어 無기업…이런 폭주 없었다

공부 잘했다고 상 주고는 "공부하지 말라"면 말이 되겠나

통계 오류 아니라 '경제 추락'이 문제의 본질이다

▲ 건설경제 = 공공기관이 안전관리비 깎았다니 제정신인가

▲ 신아일보 = 새로운 시험대 오른 한국정치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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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응급실 과부하에 '한숨·긴장'…추석연휴 다가오는데
"응급실에 전공의가 사라진 상황에서 전문의 수마저 줄어드니 남은 의료진이 모든 걸 감당하기가 너무 버거운 상황입니다." 31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전문의는 이 병원 응급 의료현장이 한계 상황에 봉착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핵심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병원에서도 관련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 "중증 환자 계속 들어오는데 의사는 부족"…전원 사례도 잇따라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성인 환자를 담당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11명이다. 당초 14명의 전문의가 근무했으나 반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속에서 이 중 3명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남은 11명 가운데 4명 또한 격무를 호소하며 사직서를 냈으나, 병원 측의 설득 끝에 이들 모두 사직을 보류하고 일단 업무를 이어가기로 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의정 갈등 장기화로 남은 의료진의 업무 피로가 누적돼온 만큼 이 병원 응급 의료현장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아주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A 교수는 "전공의의 빈 자리를 전문의 혼자 채우다 보니 동시간대에 여러 환자가 들어올 경우 업무 분담이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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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학교 200곳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시범 도입
프랑스가 9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200개 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사임한 니콜 벨루베 교육 장관은 신학기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200개 중학교에 '디지털 쉼표' 조치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을 설치해 학생들이 등교하면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이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 내 휴대전화 소지는 허용하되, 사용하는 건 금지했으나 복도나 운동장은 물론 교실에서도 이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교육 당국은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쉼표' 조치를 시범 실시한 뒤 성과를 평가해 내년 1월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조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당국의 예산 지원과 학교 측의 조직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일간 르피가로는 지적했다. 교육 당국은 올해 4월 초 몽펠리에와 비리샤티용에서 중학생들의 학교 폭력 사건이 벌어지고 이 가운데 피해 학생 한 명이 사망하자 스크린 과다 노출이 학생들의 폭력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디지털 쉼표' 방안을 고안했다. 지난 4월 엘리제궁의 의뢰로 어린이 휴대전화 사용 제한 지침과 관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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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천에 흘러든 우울증치료제에 물고기 행동 변화"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의약품의 잔류물이 폐기 과정에서 강과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은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의 성분인 플루옥세틴이 여러 세대에 걸쳐 수컷 구피(작은 담수어)의 개체 상태와 정자 활력을 약화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학술지 '동물 생태학 저널'(Journal of Animal Ec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호주의 외래종인 야생 구피 3천600마리를 잡아 수생 식물이 있는 여러 수조에 나눠 넣고 5년간 자연환경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농도의 플루옥세틴을 주입했다. 연구팀의 공동 저자인 호주 모내시대학의 우파마 아이치 박사는 낮은 농도의 플루옥세틴 노출에도 수컷 구피의 몸 상태가 약해졌다며 이는 짝짓기와 전반적인 생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수컷 구피는 정자의 이동속도가 줄어들고, 위험 감수 행동 감소 등으로 야생의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환경보호국(EPA)의 민나 사리스토 박사는 프로작은 적은 용량으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