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1일 조간)

 

▲ 경향신문 = 코로나19발 세계 경제 충격, 비상한 대응책 마련해야

방역망 느슨해지면 안된다고 경고한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기후위기 외면하는 정당들, 무슨 염치로 표 달라고 할 건가

▲ 국민일보 = 수도권 집단감염 초비상…확산 방지에 총력 다해야

긴급복지지원 한시적으로 확대하자

고작 이 정도 공천이 뼈를 깎는 인적쇄신인가

▲ 서울신문 = 세계경제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

소규모 집단 감염, 서울ㆍ경기 방역 긴장감 높여야

비판받고 사외이사 포기한 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

▲ 세계일보 = 코로나 충격에 빨려드는 세계경제, 총체적 대응 나서야

수도권 집단감염 초비상…대유행 대비할 때다

입시정책이 자주 바뀌니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줄 서지 않고도 마스크 살 수 있어야

염치모르는 親與인사들의 사외이사 꿰차기

▲ 일간투데이 = 외교 경제팀 코로나 19위기 바톤 넘겨받을 차례다

▲ 조선일보 = 文 "韓 방역 모범" 언급 날 서울 집단 감염, 잠시라도 자제를

청와대가 김정은 남매에 길들여지고 있다

원전 수출 세일즈 실종, 올해 탈원전 비용은 3조6천억원 눈덩이

▲ 중앙일보 = 신뢰 흔들리는 WHO…'코로나 국제공조' 새 규범 만들어야

세계경제 '팬데믹' 공포…우리는 어떤 준비 돼 있는가

▲ 한겨레 =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이 울린 '경고등'

코로나 세계경제 강타, 추경 확대 등 특단책 필요

'팬데믹' 현실화, 국제공조ㆍ중장기 대책 갖춰야

▲ 한국일보 = 코로나發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 대비해 특단 대책 서둘러라

'코로나 팬데믹' 현실화…국가 방역 체계 점검ㆍ보완 필요하다

'마스크 5부제'도 혼란ㆍ불편, 유통ㆍ구매 안정 보강책 마련을

▲ 디지털타임스 = '방역뇌관' 수도권 집단감염…고강도 차단책 화급하다

세계경제 쇼크에 稅收 비상…정책 원점서 재검토해야

▲ 매일경제 = 기업인ㆍ기술자 긴급해외출장 빗장 푸는 외교가 시급하다

재난기본소득이 아니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이 답이다

비례정당 추진하며 "비난은 잠시"라는 여당의 후안무치

▲ 서울경제 = 세계경제 퍼펙트스톰에 '정책 상상력' 총동원해야

수도권 집단감염 퍼지는데 장밋빛 전망이라니

총선 표만 겨냥한 친노동 공약 걱정된다

▲ 이데일리 = 유력 단체장들의 재난기본소득 주장 우려된다

사외이사는 여권 인사들의 취직자리인가

▲ 전자신문 = 채널개편 의견수렴 충분해야

언론재단 '통행세' 필요 없다

▲ 한국경제 = "코로나 극복하자" 트럼프ㆍ월가 긴급 회동…우린 이렇게 못하나

성급한 '방역 모범' 언급보다 '3차 확산' 저지에 총력 기울일 때다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 위해 열심히 일하면 단속하겠다니…

▲ 건설경제 = 집 살 때 증빙서류 15종이나 제출하라니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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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초과사망 없었다? 숫자로 드러나지 않은 피해 봐야"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1년여간 '초과 사망'이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연구자를 포함한 의료계에서는 숫자로 드러나지 않은 피해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예방의학과 전문의)는 18일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2019∼2023년과 의정갈등 시기인 2024년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사망률이 특별히 증가했다는 증거는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령 표준화 사망률이 의정갈등 이전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사망자 수를 넘어선 '초과 사망'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의료인의 파업이 환자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은 앞선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사 파업 때 환자 사망률이 특별히 증가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김 교수는 초과 사망이 없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도 단순히 그 숫자에 주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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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장기 손상 없이 지방간 측정한다…간세포 97% 생존
한국화학연구원은 김현우·배명애 박사 연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오가노이드(인공장기)와 함께 간세포 손상 없이 특정 부위 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나노 탐침(바늘)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와 상관 없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처음엔 물렁물렁해지다가 나중에는 콜라젠과 같은 섬유성 물질이 과다 생성되면서 단단해지는 간경화를 거쳐 간암까지 악화할 수 있어 발병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진행 단계를 평가하기 위해 인공장기를 부서질 때까지 눌러 간 조직의 경도(딱딱한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이 쓰이지만, 살아있는 상태에서 계속 측정하기 어렵고 특정 위치의 경도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지방이 쌓인 부위를 시각화하는 형광 이미징과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 탐침을 이용해 측정 부위에만 미세한 압력을 가하는 기술을 이용해 간 조직세포의 손상 없이 비침습적으로 지방간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탐침이 인공장기를 누를 때 휘어지는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지방 축적에 따른 경도 변화를 '영률'(고체 재료의 강성을 나타내는 역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