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정확도 98% 항체신속진단키드 개발…수출길 열려

유럽인증절차 CE, 식약처 수출품목 승인 받아

 (수원=휴먼메디저널) 김상묵 기자 = 바이오벤처 기업 칸젠은 진단전문업체 프로테옴텍과 공동으로 항체신속진단키트 ‘코비첵(KOVIcheck COVID-19 IgG/IgM)’을 개발, 유럽 인증절차인 CE 등록 및 식약처 수출품목으로 정식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코비첵은 분자진단 대비 정확도 98% 수준을 보여 통상적으로 신속 항체진단키트가 정확도가 80%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민감도(감염자 중 양성판정 정확도)는 97%, 특이도(비감염자 중 음성판정 정확도)는 100%로 나타났다.

 또 사용기한도 1년(보통 6개월)으로 늘렸고, IgG/IgM 일체형으로 혈액 한방울로 15분 만에 100%에 가까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학교·병원·단체·가정 등에서도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칸젠은 FDA EUA(미국 식약처 긴급사용승인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칸젠과 프로테옴텍은 그동안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해외 영업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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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자 심혈관질환 위험, 낮에만 식사하면 낮출 수 있어"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10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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