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4일 조간)

▲ 경향신문 = '직무상 비밀 이용 투기' 인정한 손혜원 1심 판결

강화된 유치원 식재료 관리 규정, 안 지키면 소용없다

수도권 집단감염 이어지는데 8ㆍ15 대규모 도심집회 연다니

▲ 국민일보 = 나눔의 집 충격적 비리…정의연은 어떤가

통합당, 탄핵 사과하고 더 과감하게 변화하길

▲ 서울신문 = OECD 성장률 예상 1위, 과잉낙관 경계하라

홍콩 빈과일보의 언론자유 투쟁을 지지한다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 지원 손 떼고 해산해야

▲ 세계일보 = 靑비서실장ㆍ정책실장 유임, 이래서 민심 수습되겠나

최악의 수해 앞에서 보여주기식 행사에 급급해서야

고용대란 장기화 조짐…땜질식 처방 대수술할 때다

▲ 아시아투데이 = 4대강 합동조사, '논쟁 끝낼' 각오로 임해야

재난지원금 2배 인상…재정건전성 고려해야

▲ 일간투데이 = 휴간

▲ 조선일보 = '北 체제 선전 행사' 연상시켰다는 통일부 '外信 투어'

부동산 민심 이반, 정책 아닌 홍보 실패라는 건가

'나눔의 집' 민관 조사보다 '윤미향' 검찰 수사가 훨씬 어려운가

▲ 중앙일보 = 도 넘은 정부의 경제 자화자찬, 낯 뜨겁다

나눔의 집 비리 확인됐는데, 정의연 수사는 감감무소식

▲ 한겨레 = #늦어도괜찮아, 소비-노동 연대한 '택배 없는 날'

의협, 파업 철회하고 정부와 '협의체' 구성 나서라

시민사회 연대ㆍ협력, 한-일 관계회복 기반 되길

▲ 한국일보 = 공직자 미공개 정보 활용에 경종 울린 손혜원 유죄

차질 생긴 전작권 환수, 한미 객관적 평가부터

코로나 위기에 8ㆍ15 대규모 집회할땐가

▲ 디지털타임스 = 최악 '고용재앙'에도 "상황 좋아진다"는 洪부총리

아파트값 7년만에 2배, 비현실적 정책 남발 後果다

▲ 매일경제 = 태양광 경사 기준 국책硏 권고 왜 무시됐나

세계 최대 CMO 공장 짓는 삼바, K바이오 퀀텀점프 기대한다

실업자 환란후 최대인데 "고용상황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는 정부

▲ 서울경제 = 500대 기업 中 124 vs 韓 14

세금ㆍ규제 폭탄 쏟아놓고 국민 보고 이해하라니

실업률 최악ㆍ수출 휘청…'경제 선방' 들뜰 땐가

▲ 이데일리 = 외국 기상예보 기웃거리게 만든 '오보 기상청'

부동산 시장 감시ㆍ감독보다 신뢰 확보가 먼저다

▲ 전자신문 = 21대 국감, 이전과 달라야

수업 목적 저작권 해법 마련하자

▲ 한국경제 = 핀테크 장려하면서 은행점포 축소 막는 모순

외투기업 脫한국 급증…점점 '매력 없는 나라'가 돼 간다

전 세계서 실패한 주택임대 규제, 왜 뒤늦게 고집하나

▲ 건설경제 = 홍수 대비 노후시설물 보강 서둘러라

'4대강 사업' 장점 살리고 단점 보완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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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아닌 PA 중심 병원?…의사는 반발, 간호사는 제도화 요구
정부가 '전문인력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지만 전문의 구인난을 겪는 병원들에선 'PA(Physician Assistant·진료지원) 간호사 중심 병원'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나온다. 간호사들은 병원과 정부가 법적 근거·보상 없이 업무를 떠넘겼다며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고, 의사들은 PA 제도화가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반발한다. 환자들은 환자들대로 급격한 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 병원들 "'PA 중심 병원' 될 듯…제대로 된 의료개혁 맞나"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련병원 전공의 의존도를 낮춰 전문인력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 등 숙련된 전문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전공의가 담당했던 업무를 이들이 담당하도록 병원 자체 훈련을 도입하고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문의와 PA 간호사가 '원팀'으로 일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했지만, 상급종합병원들의 만성적인 전문의 구인난과 인건비를 고려하면 결국 PA 간호사가 대거 투입돼 전공의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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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미생물, 암환자에 이식하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여"
대변 내 미생물을 이식해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다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 연구팀이 이러한 효과를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균주도 새롭게 발견했다. 면역항암제는 표준 항암 치료법 중 하나이지만 치료 가능한 암 환자의 20∼30%에서만 효과가 나타나고, 환자 중 대부분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재발한다. 따라서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일은 암 치료에서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간암·위암·식도암 등 4기 고형암 환자 13명에게 먹는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했다. 이후 면역항암제 치료에 최소 6개월 이상 암 완전 관해(암의 징후나 증상이 사라짐), 부분 관해 등 좋은 효과를 보인 환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을 분리해냈다. 이 미생물을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 환자의 대장에 내시경으로 이식한 후 환자들에게 6∼8주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실시해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대변 미생물을 이식받은 환자 13명 중 전이성 간암 환자 1명의 암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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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검사했더니…10개중 4개 '부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직구(직접구매)로 반입되는 외국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10개 중 4개가 위해성분이 들어간 '부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해외 직구 식품 가운데 여름철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체중 감량, 근육 강화,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등을 내세운 식품 10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했다. 그 결과 체중 감량 효과 표방 제품은 40개 중 17개, 근육강화 표방 제품은 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표방 제품은 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검출, 모두 42개 제품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체중감량을 내세운 제품에는 변비약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 가능 물질인 '페놀프탈레인' 등이 검출됐다. 한 제품에는 항우울제·금연보조제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조증과 발작, 자살행동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부프로피온'이 들어간 경우도 처음 발견돼 식약처가 국내반입차단 원료·성분으로 새로 지정했다. 근육 강화 표방제품에는 오·남용 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등 의약 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