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건강 쉽게 풀어쓴 ‘닥터 지바고의 허리 업 상담실’ 출간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원장, ‘튼튼한 허리 든든한 인생(2014)’ 후속 편

 (수원=휴먼메디저널) 김상묵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허리건강에 대해 쉽게 풀어쓴 저서 ‘닥터 지바고의 허리 업 상담실’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 지바고는 ‘튼튼한 허리를 지켜주고, 휘어진 허리를 바로잡고, 아픈 허리를 고쳐주는 의사’를 의미한다.

 이 책은 허리 아픈부위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질환에 대한 염려와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입장에서 궁금해하는 내용 위주로 책을 구성했다.

 ‘1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요즘 스마트 폰 사용량 증가로 국민 척추질환이 된 목 디스크 등 목 질환과 가장 많이 알려진 디스크탈출증 등의 등·허리 질환, 어깨통증과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수술,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는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를 설명하며 도수치료나 신경주사, 레이저시술 등의 비수술적 요법과 디스크성형술, 척추유합술 등 수술적 요법에 대해 그림과 사진을 덧붙여 쉽게 설명했다.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치료법에 대해 시술이나 수술 별로 어떤 질환에 사용되는지, 치료 방법이나 소요시간, 입원기간,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했다.

 ‘3부 허리 펴는 운동, 척추 살리는 생활법’은 허리와 관절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과 목·허리·관절을 위한 올바른 걷기, 운전, 음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척추·관절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페이지로 구성했다.

 이 책은 ‘튼튼한 허리 든든한 인생(2014)’을 잇는 후속 편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지난 수십 년간 ‘뼈아픈 환자’들을 만나왔고, 최근 환자 중에는 TV방송이나 검색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방법까지 제시하는 환자도 있었다”며 “ 그만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문으로 무성한 ‘~카더라’라는 정보 보다는 그 동안의 경험과 연구, 치료 등을 바탕으로 척추건강에 대한 정석을 담아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내고자 했다”며 책을 펴게 된 취지를 밝혔다.

 박춘근 병원장은 지난 2002년 미국 현대 척추외과의 선구자인 윌스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최고 수준의 척추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윌스기념병원을 개원한 후 미세현미경 디스크수술, 내시경디스크수술 등 최소침습척추수술을 국내에 보급한 1세대 주자로 최소침습수술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연면적 14,300㎡에 지하3층, 지상7층의 규모로 218병상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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