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미 대선투표 '역대 최고' 열기속 전역서 진행…경합주 승부 주목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 오전 시작돼 역대 최고 수준의 열기 속에 투표가 진행 중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대선 투표는 이날 오전 0시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을 시작으로 주별로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됐다. 투표 종료 시각도 주별로 달라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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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느낌 좋다…이길 가능성 매우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느낌이 매우 좋다며 2016년 대선 때 이상의 승리를 낙관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느낌이 매우 좋다"며 4년 전 자신이 확보한 선거인단 306명을 능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날 대선 투표를 통해 주별로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을 뽑는데, 이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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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대선 랠리'로 상승 마감…다우 2.1%↑

미국 대선이 치러진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대선 랠리'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4.98포인트(2.06%) 오른 27,480.0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92포인트(1.78%) 상승한 3,36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96포인트(1.85%) 상승한 11,160.5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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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권…출근길 바람 불고 어제보다 더 춥다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매우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2.5도, 수원 0.5도, 춘천 -3.9도, 강릉 3.3도, 청주 1.5도, 대전 0.2도, 전주 4.1도, 광주 6.0도, 제주 12.2도, 대구 4.0도, 부산 4.1도, 울산 4.7도, 창원 3.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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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거리두기 D-3…두 자릿수 신규확진 속 위험 불씨 여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이틀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에 머물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직전의 닷새 연속 100명대 세 자릿수와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 수 자체는 줄었지만, 일상 곳곳으로 번져 가는 감염의 불씨는 여전히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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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보다 큰 정부 소비·투자 증가율…민간 활력 제고해야"

우리나라 경제가 정부 소비와 투자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정부보다 민간 부문의 활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최근 10년간 최종소비지출과 총고정자본형성의 구성 요소별 증가율과 비중 변화를 살펴본 결과 이러한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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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테러에 충격 휩싸인 유럽…"미국식 테러방지법 도입해야"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테러 공격에 우려를 표하며 미국과 같은 테러방지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유럽은 안보 수위를 높여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모스크에 대한 경계 강화, 불법 이주민 유입 규제, 국경 경비 강화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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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적이고 편하다"…소형차 시장 다시 '활기' 찾나

소형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차의 XM3와 쌍용차[003620]의 티볼리 에어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차[005380] 아반떼와 폭스바겐 제타 등 준중형 세단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XM3는 지난 3월 출시 첫 달 3천218대가 팔리며 르노삼성차 가솔린 차량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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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학처분 취소해달라" 소송낸 학폭 가해자…2심 패소

고교생 집단폭행에 가담한 가해 학생들이 "전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2부(이범균 이동근 김재호 부장판사)는 최근 A군 등 3명이 학교장들을 상대로 낸 전학 처분 등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군 등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8년 6개교 학생 20여명과 함께 피해 학생 1명을 폭행해 골절상을 입게 했다. 이들은 폭행 현장에 접근하는 경찰을 따돌리고 2시간 이상 장소를 옮겨가며 폭행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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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백신 공포 과도…"접종 포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높여"

정부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둘러싼 국민 불안이 가시지 않자 의료계가 팔을 걷고 진화에 나섰다. 의료계는 특히 이런 공포로 본격적인 독감 유행을 앞두고 예방접종을 포기하면 고위험군은 돌연사마저 할 수 있다며 경계했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학회지(JKMS)는 최근 두 차례 연속으로 '오피니언' 코너에 독감 백신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취지의 기고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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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낙후지역에서도 자궁경부암 손쉽게 진단한다
한·미 공동 연구팀이 의료낙후지역에서도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창열 박사팀과 미국 하버드 의대 이학호 교수팀은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현장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피부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진단에는 세포 검사, 아세트산 시각검사,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이 활용된다. 기존 진단법은 전문 의료시설이 필요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중·저소득 국가나 지역에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유전자가위 기반의 핵산 검출 기술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융합, 고감도로 HPV를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 번에 최대 12개의 시료를 35분 안에 분석할 수 있으며, 진단 시약도 고형화해 현장 운송과 보관이 쉽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임상 시료 169개를 정확히 분석,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창열 박사는 "우간다와 가나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국가나 지역의 의료 소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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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 받아도 약이 없어요"…속 타는 고위험군 환자들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은 치료제가 부족해 처방해줘도 소용없을 거라면서 감기약 처방전만 주더라고요. 이래도 되는 건가요?"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민모(56)씨는 최근 고령의 어머니가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도 처방도 받지 못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민씨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면 모르지만 어머니는 80세가 훌쩍 넘었다"며 "당뇨증에 합병증까지 있어 코로나19로 언제 어떻게 잘못될지 모르는데 의료 파업으로 응급실 입원도 어렵다고 하니 속이 탄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령층 또는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들이 치료제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우려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누리꾼은 "어머니가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동네 내과에 가 3만원을 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약이 없다고 했다"며 "약도 없는데 검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보건소에 전화해봤는데 이 지역에는 치료제가 없다고 한다", "코로나 진단을 받았는데 약이 없어 감기약만 한가득 타 왔다"는 글도 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