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오늘부터 75세 이상 등 일반인도 백신 접종…수급불안 '변수'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일 시작된다. 지금까지는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1차 방역대응 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는데 이날부터는 접종 대상이 일반인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정부가 이달부터 만 65세 이상, 보건교사, 항공승무원 등으로 접종 대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어서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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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500명대 중반 예상…이동량 증가속 비수도권 확산세 '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잠시 300명대로 떨어졌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400명대를 거쳐 500명대까지 급증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그간의 양상과 달리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져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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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수렁속 서울 32만호 스타트…파격 당근으로 '유혹'

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서울 주택 공급의 성패가 걸린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이 첫발을 뗐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서울 32만 가구 공급 대책이 순항할 수 있지만, 삐걱대면 정책 전반의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다. 이 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등과는 차원이 다른 지구 지정, 토지 매입, 착공 등을 LH나 SH 등 공기업이 주도하는 변창흠 표 공공 개발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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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2천260조원 초대형 인프라투자 발표…"2차대전 후 최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약 2천26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취임 직후 1조9천억 달러(약 2천150조 원) 규모의 매머드급 부양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직후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경기 부양을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 안을 내놓은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 계획이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며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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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결식이웃 도시락 봉사…양천·강서 집중 유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은평구의 한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결식이웃을 위한 도시락을 포장·운반하며 시민들과 만난다. 박 후보는 또 이날 오전 합정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목동역, 화곡역, 까치산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CBS, TBS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SBS TV 연설, MBC 라디오 연설을 통해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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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취약 지역' 강북벨트 집중 유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일 '강북벨트'(도봉·노원·강북)를 훑는 유세에 나선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한다. 이어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한다. 오 후보는 특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강북 벨트'에서 오후 유세를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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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미얀마 특사 "내전 가능성 커져…대학살 목전에"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규탄시위 유혈진압을 계속하고 소수민족 반군이 반(反)군부 기치로 결집하면서 사태가 내전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유엔 미얀마 특별대사가 경고했다. 크리스티네 슈라너 부르게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화상회의에서 "군부의 잔혹행위가 심각하고 소수민족 무장단체 다수가 군부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히면서 전례없는 규모로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AP·AFP통신이 전했다. 부르게너 특사는 "안보리가 다층적 재앙을 막는 올바른 집합적 행동을 위한 모든 수단을 검토해주길 요청한다"라면서 "대학살을 목전에 뒀으며 군부가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상황은 악화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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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핵·미사일 개발 위해 가상화폐 해킹…3천600억원 탈취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재 위반의 '단골 메뉴'인 정유제품 수입 한도 초과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해상 환적 대신 직접 수입을 늘리는 대범함을 보였다는 것이다. 31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 보고서에는 이처럼 매년 되풀이되는 북한의 다양한 제재 회피 실태와 그 수법이 자세히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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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 덮친 3월 29일 미세먼지 농도 지역별로 6∼14년 만에 최악

중국·몽골발 황사가 한반도 전역을 뒤덮은 지난달 29일 미세먼지(PM10)의 일평균 농도가 주요 도시별로 길게는 14년, 짧게는 6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산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478㎍/㎥로, 2007년 4월 1일의 874㎍/㎥ 이래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하루 중 최고값(시간 평균값 중 하루 중 최고 농도) 또한 890㎍/㎥ 으로, 2010년 3월 21일(1천414㎍/㎥) 이후 11년 만에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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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개막] SSG-추신수, KBO리그에 상륙…흥행 이끄나

프로야구 KBO리그 인기는 정점을 찍고 하락 추세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KBO리그 주요 선수들이 모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고, 이들의 뒤를 이을만한 슈퍼스타급 선수가 보이지 않아 새로운 야구팬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프로야구 관중은 2017년 840만 명을 찍은 뒤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엔 728만 명에 그쳤고,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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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태에 간호대생 취업률 급감…정부 "내년 정원 조정 검토"
의료 사태 이후 간호대생 취업률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급감하면서 간호사 '취업 절벽'이 발생하자 정부가 내년도 간호대 정원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사 취업난에 대한 대책을 묻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차관은 "간호사 취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상급종합병원 등의 진료량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일시적인 요소이며,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와 간호사의 단계적 증원을 통해 현장의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이미 발표했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가 44개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파악한 간호사 채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44곳에서 8천906명(중복합격 포함)을 채용했지만 작년엔 21곳에서 2천902명을 채용했다. 2023년 채용자 중 발령 인원은 33.6%인 2천992명에 불과했다. 박 차관은 내년도 간호대 정원과 관련,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며 "좋은 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취업률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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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국가바이오委 출범 환영…"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약·바이오업계는 바이오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지난 23일 대통령 직속 기구로 출범한 데 대해 대체로 환영 의사를 피력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국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컨트롤타워 혼선이나 케미컬 신약 지원 정체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국무총리 직속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와 역할 분담이 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각 국가 간 치열한 바이오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고 미래 먹거리로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 직속으로 바이오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는 기구가 출범함으로 인해 국가 총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부회장은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 관련 제반 부문에서 주요 과제들에 대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세우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산업 현장에서 많이 나온 규제 혁신 등을 다를 것 같다"며 "역량이 모아져서 좋은 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도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을 반기면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