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자체 브랜드로 유통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에 자체 브랜드 모델명 추가

 한미약품[128940]은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자체 브랜드로 전국 약국과 온라인에 유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식약처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스탠다드 큐 코비드-19 Ag 홈 테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제품에 한미약품의 자체 브랜드와 모델명을 추가해 유통하는 식이다. 식약처로부터 동일 제품에 대한 모델명 추가를 허가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약국 유통에 강점이 있는 한미약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의심 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추석 연휴 해외여행 급증…지역별 감염병 '맞춤 예방' 필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출국 전 올바른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부산의 한 병원에서 서아프리카 지역을 여행 다녀온 남성이 고열과 기력 저하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그는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출국 전 예방약을 복용했지만, 내성이 있는 말라리아균에 감염돼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했고 결국 숨졌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여행지별 유행 질병과 그에 맞는 맞춤형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 국가나 지역마다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 모두 다르며 수돗물, 벌레, 야생 동물과의 접촉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에서는 A·B형 간염, 장티푸스뿐 아니라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이 활발히 퍼지고 있다. 이정규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베트남과 몽골에서는 홍역이 유행 중인데, 우리나라 성인 중에는 항체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동남아시아에서 소아 치사율 1위인 뎅기열 역시 우리나라에는 없던 병인데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감염병은 현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