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백혈병 치료제, 다발골수종 치료 효과...새로운 약제 발굴 의미

 울산대학교병원은 특정 백혈병 치료제가 다발골수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조재철 혈액내과 교수 연구팀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티로신 카나제' 억제제(radotinib)와 다발골수종 세포주 사이 작용 여부를 연구한 결과, 억제제는 다발골수 종 세포들에도 영향을 미치며 세포자멸사가 유도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세포자멸사는 세포가 자연적으로 천천히 죽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항암 효과를 동물 모델에서도 재현에 성공했다.

 병원 측은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새로운 후보 약제를 발굴해 낸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발골수종은 '노인 혈액암'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노령사회 진입에 따라 지난 30년간 30배 가까이 발생률이 급증했다.

 질환 특성상 재발이 흔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치료 약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 내용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6월호에 출판됐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질병청, 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개시
질병관리청은 오는 16일 부산·경남·전남·제주 등 남부 4개 시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를 수행키로 했다. 모기가 옮기는 주요 감염병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지카열, 웨스트나일열 등이다. 이중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를 제외하고는 국내 발생이 보고된 적 없으나, 매개모기는 전국에 분포해 유입 시 전파 가능성이 있다. 질병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벌이고, 국내 공·항만 21개 검역구역에서 감염병 매개체의 국내 유입 여부 등을 감시한다. 다음 달부터는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권역별로도 매개모기를 각각 감시해 감염병 발생과 유입에 대응하기로 했다. 전국의 매개모기 감시지점은 274개로, 지난해보다 18개 늘었다. 점점 더워지는 기후변화에 따라 매기모기 유입과 정착, 확산이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해 보다 촘촘한 감시를 위해 감시지점을 확대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감시사업을 통해 확인한 모기 발생 변화와 병원체 검출 결과 등은 일본뇌염·말라리아 주의보 및 경보 발령에 활용한다. 감시 결과는 '감염병 매개체 감시 주간 소식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승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