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0일 조간)

▲ 경향신문 = 이재명 후보의 차별금지법 인식, 실망스럽다

강제휴직 중 사망 산재 인정, '코로나 블루' 경각심 가져야

삼성과 하이닉스 반도체, 고객 정보만 빼고 자료 제출했지만

▲ 국민일보 = 대선 때 돈 뿌리려고 세금 유예 꼼수 부리는 여당

문 대통령 딸 관저 거주, 국민 납득토록 해명해야

더 강하게 부활한 천안함…이제 음모론도 사라지길

▲ 서울신문 = 李·尹 일대일 만나 민생·공정·특검 합의하라

美 금리 인상 경고음, 가계부채 출구전략 시급해

"강남 3억 아파트" SH 사장 후보 공언 기대 크다

▲ 세계일보 = 국민은 아우성인데 "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라"는 文대통령

李·尹 '돈풀기 경쟁' 점입가경, 나라살림은 안중에 없나

공수처 尹후보 네 번째 입건, 정치적 중립 의심스럽다

▲ 아시아투데이 = 李-尹, 선거용 돈 뿌리기 경쟁 지나치다

韓·美 재계 "기업 보호하며 공급망 재건" 한뜻

▲ 조선일보 = 세금 내는 이유, 정부 존재 이유 의심케 한 요소수 사태

선거용 재난지원금 뿌리려 '예산 분식' 꼼수까지

천안함 용사들이 천안함 부활 행사에 갈 수 없었던 이유

▲ 중앙일보 = 요소수 난리인데 불안해 말라는 청와대

여야 대선후보, 무책임한 돈 풀기 경쟁 멈춰야

▲ 한겨레 = '거대한 전환' 요구받는 시대, 지도자도 달라야 한다

세금 납부유예로 재난지원금 준다는 민주당의 '꼼수'

▲ 한국일보 = 요소수 늑장 대응, 임기말 복지부동 때문 아닌가

지지율 최저치 추락했는데 착시라는 與 안이한 인식

생존 장병 불참으로 빛바랜 11년 만의 천안함 진수식

▲ 디지털타임스 = 임기 6개월 文대통령, '정책의 정치화' 유혹 떨쳐내야

선대위 파열음 국힘, 정권교체된 양 벌써 자리싸움하나

▲ 매일경제 = 세금 납부 미뤄 재난지원금 강행하는 꼼수 결국은 매표 행위다

수사 불신 커지는 대장동·고발사주의혹 동시 특검하라

천안함 생존자 얼마나 홀대했으면 천안함 진수식 불참했겠나

▲ 서울경제 = '제2 요소수 파동' 막으려면 중국 과잉 의존 구조 바꿔야

대통령·대법원장 자녀 '아빠찬스', 이게 공정한 나라인가

"가상자산 과세 유예" 청년 표심 따라 춤추는 포퓰리즘

▲ 이데일리 = 성장 멈추는데 나랏빚은 급증, 비탈에 선 한국경제

후보마다 수십조원 선심, 달라진 국민 눈높이 모르나

▲ 전자신문 = 현장형 개발자 양성 서둘러야

공공에 민간 SaaS 도입 필요

▲ 한국경제 = 어쩌다 나라살림을 국민이 더 걱정하게 됐나

"선진국에선 NGO가 정부 돈 받는 걸 수치로 여긴다"

'최대 60% 수익' 농촌 태양광, 난개발 부추기지 않겠나

▲ e대한경제 = 포퓰리즘에 기댄 '매표 정치'로는 국민 신뢰 못 얻는다

요소수 국가비상사태 초래한 문재인 정부, 대통령 사과는 없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메디칼산업

더보기
'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