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5일 조간)

▲ 경향신문 = 긴급조치가 무색한 요소수 현장 대란, 행정력은 어디 있나

진정한 성평등 정책과 동떨어진 채 표만 쫓는 여야 후보들

지구기온 1.5도 제한 방안 못 내놓고 끝난 COP26 유감

▲ 국민일보 = 대선 후보들, 외교안보 발언 신중해야 한다

청년층 경제고통지수 최악…차기 정부의 당면 과제

어린이들이 다른 아파트 놀이터도 이용 못해서야

▲ 서울신문 = 위기·기회 공존한 기후합의, 공멸위기 방관 말아야

요소수 이번엔 유통혼란, 비싼 수업료 대체 언제까지

'현역 다녀와야 남자답다'는 병무청의 시대착오 발상

▲ 세계일보 = 표만 노린 대선 후보들의 '아무말 대잔치' 자중하라

위드 코로나 한계 처했는데 방역 기강이 문란해져서야

'월성원전 피의자'를 경제수석에 앉힌 청와대의 오만

▲ 아시아투데이 = 태양광·풍력만 쓰면 한국의 전력 안정성 꼴찌

위중증·사망자 현 추세로는 '위기 코로나' 된다

▲ 조선일보 = 비리 특혜 낭비 대명사 된 태양광, 전력 안정성도 세계 꼴찌

미 의원에 116년 전 일 따지는게 이재명식 외교인가

중1 전원에 공짜 태블릿, 예산 넘치니 헛돈 펑펑

▲ 중앙일보 = 부스터샷 앞당겨 일상회복의 불씨 살려가야

월성 원전 피의자가 경제수석, 부적절하다

▲ 한겨레 = 실망 속 폐막 '기후 총회', 기후위기 대응 멈출 수 없다

야구장은 괜찮고 집회는 안 되는 건 무슨 경우인가

'기사형 광고' 제재가 "알권리 제약"이라는 연합뉴스

▲ 한국일보 = '종부세 개편론', 시장 혼란 없게 신중해야

2030 잡겠다며 젠더 갈등 부추기는 李·尹

석탄발전 감축 어정쩡한 타협으로 폐막한 COP26

▲ 디지털타임스 = 尹, '대북·동맹 정책 재설정'…굴절된 안보 복원은 당연

이재용 방미 반도체 점검, 초격차전략 다신 차질 없어야

▲ 매일경제 = 마스크부터 요소수까지 정부실패 때마다 해결사는 기업이었다

표 안되는 상속세 개편은 없던 일, 표 되는 가상화폐 과세는 유예

민노총 2만명 불법집회 못막는건가, 안막는건가

▲ 서울경제 = 태양광·풍력 입지 꼴찌…이제는 탈원전 고집 버려라

법 위에 군림하는 민노총, 정부는 도대체 뭐하나

청년 고통지수 최악…사탕발림 아닌 '진짜 일자리 정부' 돼야

▲ 이데일리 = 풍력·태양광 전력안전성 바닥, 탈원전 뒷감당은 누가

흐지부지된 상속세 개편, 대선주자들도 견해 밝히길

▲ 전자신문 = 반도체 부족 장기화 대비해야

신성장 바이오, 중장기 관점으로 육성

▲ 한국경제 = 고조되는 인플레 공포, '정치 리스크'가 더 키운다

최소한의 세제 개선안조차 계속 '없던 일' 만들 건가

선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통신비·카드수수료 포퓰리즘

▲ e대한경제 = 발등의 불 '석탄발전 감축', 유일한 대안은 원전 재가동

위중증·사망자 증가세 차단할 방역체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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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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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