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6일 조간)

▲ 경향신문 = 대선용 부동산 감세 경쟁 나선 여야, 시장교란 야기할 셈인가

'김혜경씨 사고' 루머 부추기는 국민의힘, 무책임하다

공군 내 '제2의 이 중사' 의혹, 군은 철저히 진상 규명해야

▲ 국민일보 = 이·윤, 극과 극의 부동산 공약…세밀한 로드맵 제시해야

스스로 존재 이유 부정하는 공무원 '점심 휴무제'

성추행 여군 사망사건 또 은폐…국방장관 당장 경질하라

▲ 서울신문 = 부동산시장 불안한데 설익은 세제 개편 던지는 李·尹

2030에 기울이는 만큼 관심 쏟아야 할 노인빈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재판부 서둘러 결론 내야

▲ 세계일보 = 가계빚 규모·증가속도 세계 1위, 대선후보 해법 고민해야

"나쁜 언론 환경" 이재명 위험한 언론관 우려스럽다

국민의힘 선대위 인선 불협화음…벌써 자리다툼 하나

▲ 아시아투데이 = 부동산 세제개편, 국민 입장에서 접근해야

50년 된 지방교육예산, 현실 맞게 손질하라

▲ 조선일보 = 표만 되면 정책 돌변, 정권 '세금 정치' 어디까지 가나

LH 부동산 투기 '엉터리 수사'로 무죄, 검·경 고의 태업 가능성

李 "언론 기울어져", 與 대변 공영방송들로도 부족한가

▲ 중앙일보 = 자리 다툼 국민의힘, 잘해서 지지받는 줄 아나

기소 22개월 만에 첫 증인신문 연 '울산시장 사건'

▲ 한겨레 = 윤석열 '종부세 무력화론', 집값 다시 불붙이자는 건가

이 중사 '극단적 선택' 뒤에도 또 '성추행 사망' 은폐했나

사실까지 왜곡한 '민관협치' 감사, 서울시 '의도' 보인다

▲ 한국일보 = 곽상도, 박영수 등 '50억 클럽' 로비 수사 하긴 하나

요소수 긴급조치했다는데 현장은 여전히 아우성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죽음, 또 은폐 의혹이라니

▲ 디지털타임스 = 여야 표만 좇지말고 주거안정 부동산세 진정 고민하라

한국형 위성항법 KPS…연관효과 극대화 기대한다

▲ 매일경제 = 1주택자 양도세 부담 약속대로 빨리 낮춰라

세계는 석탄발전 감축 한국은 폐지 선언, 스스로 옭아맨 족쇄

입주민 동의없이 임대주택에 패널 설치한 박원순 태양광사업

▲ 서울경제 = 할 일은 안하고 안할 건 하는 '역주행 세금 정치'

가계부채 '2관왕' 치욕…누가 국민을 빚의 늪에 빠뜨렸나

규제 법안 발의 3배, '규제공화국' 벗어나야 미래 있다

▲ 이데일리 = 달아오른 2030 표심잡기, 퍼주기 경쟁이 전부인가

위드 코로나 벌써 위기, 일상 회복 불씨 꺼트리면 안 돼

▲ 전자신문 = 비대면 진료, 뉴노멀로 인정해야

카드사가 동네북인가

▲ 한국경제 = 청년 경제고통 최악인데 '눈속임 공약'만 난무한다

"文정부 외교 실패" 전직 장관들 비판…외교란 게 있기는 했나

정권 말 제 역할 더욱 절실해진 '최재해 감사원'

▲ e대한경제 = 가계대출 세계 최고 증가속도, 디테일한 금융정책 시급하다

양도세 개편, 세수보다 국민과 시장을 먼저 생각해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메디칼산업

더보기
'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