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9일 조간)

▲ 경향신문 = 녹취록으로 불거진 '수사 무마', 이 중사 사건 재수사해야

'5인 미만' 이어 특고·플랫폼노동자까지 뺀 중대재해법

갈피 못 잡는 민주당, 열린민주 합당 넘어 전면 쇄신해야

▲ 국민일보 = 전세시장 망쳐 놓고 "수급 안정됐다" 자화자찬하다니

당국, 위드 코로나도 오판…일상회복 중단만은 막아야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은 명분 없는 국민 기만이다

▲ 서울신문 = 취약계층 등쳐 온 소액결제 업체들, 정부는 뭐했나

예대금리 격차, 등골 휘는 소비자에 뒷짐진 금융당국

이재명도 재촉하는 대장동 특검, 국회 입법 서둘러라

▲ 세계일보 = 15년 만에 삭감된 방위력개선비…빛바랜 자주국방 기조

'독도 분쟁화' 노리고 한·미·일 공동 회견 무산시킨 日

李 "대장동 특검요구", 진정성 있다면 도입협상 독려해야

▲ 아시아투데이 = K-방산 수출 대박, 안보·미래 먹거리에 희소식

글로벌 공급망, 미국과 보조 맞추는 게 좋다

▲ 조선일보 = 하위 20% 계층 소득 절반이 나랏돈, 文 정부 5년의 결과

與野 즉시 특검 도입해 대선 前에 결과 발표해야

분별력 있는 국민 여론이 '선거용 현금 살포' 철회시켰다

▲ 중앙일보 = 다시는 태어나지 말아야 할 위성정당

이재명·윤석열 모두 찬성한 특검 신속하게 도입해야

▲ 한겨레 = 집값 급등 탓에 더 가속화한 '주택 부익부 빈익빈'

외교 일정까지 무산시킨 일본의 '독도 트집잡기'

불가피해진 특검, 당리당략 떠나 진상규명에 충실해야

▲ 한국일보 = 민주당, 합당 앞서 비례대표제 오용부터 사과를

독도 방문 트집 잡아 기자회견 무산시킨 日 졸렬함

이재명 재난지원금 철회, 소상공인 두껍게 지원해야

▲ 디지털타임스 = 저소득 개선하려면 보조금 대신 '고기잡는 법' 지원하라

李, 결국 특검 수용…이제 신속히 실시하는 일만 남았다

▲ 매일경제 = 독도·이어도 지킬 경항모 예산까지 깎아서 퍼주기 하려는가

네이버 40세 CEO가 이끌어가야 할 변화와 혁신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정비 반대한 미국이 던지는 메시지

▲ 브릿지경제 = 참 속 좁은 한일 외교, 언제까지 이럴건가

▲ 서울경제 = 청년 고용절벽 해소하려면 '일자리 세습'부터 막아야

신무기 예산 줄이고 종전선언 매달리면 평화 지킬 수 있나

재난지원금 오락가락…이젠 '돈 뿌리기 선거' 접어라

▲ 이데일리 = 늦었지만 '철회' 당연한 재난지원금, 여권은 반성해야

천궁2 UAE에 4조 수출, K-방산 우수성 보여준 쾌거다

▲ 전자신문 = 육성 필요한 'K-마이데이터' 산업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

▲ 한국경제 = 핵심 방위력 예산까지 칼질…국민 목숨보다 표가 더 중요한가

"부동산 고통 사과드린다"면서 더 센 세금·규제 공약하나

씁쓸한 뒷맛만 남긴 '전국민 재난지원금' 소동

▲ e대한경제 = 소부장 GVC 특별위, 공급망 위기 선제적 대응 역할하길

집값 앙등에 종부세 폭탄, 정책 실패를 왜 국민에게 전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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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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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