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3일 조간)

▲ 경향신문 = 54일간 '4인방' 기소에 그친 검찰의 대장동 수사

스토킹 범죄 막을 근본적 대책 마련하라

다주택자·법인 부담 커진 종부세, 폭탄론은 여론 호도다

▲ 국민일보 = 종부세 '폭탄' 주장 과하나 풍선효과 차단 등 대책 필요

겉만 핥고 본질 외면한 대장동 수사…특검 명분만 줬다

극단으로 치닫는 페미니즘 논쟁을 정치에 이용해서야

▲ 서울신문 = 끝내 '윗선' 못 밝힌 대장동 수사, 특검 불가피하다

윤석열 선대위, '얼굴' 아닌 '비전'으로 승부하라

1년 새 3배 늘어난 종부세, 조세저항 최소화해야

▲ 세계일보 = 여야 선대위 전면 재편…정책비전 경쟁 계기 삼아야

꼬리 자르기에 그친 檢 대장동 수사, 조기특검이 답이다

확진자·위중증·병상대기 연일 최다, 시험대 오른 방역역량

▲ 아시아투데이 = 현대차그룹의 3년간 4만6000개 일자리 창출 약속

경찰, '국민의 지팡이' 제복이 부끄럽지 않은가

▲ 조선일보 = 검찰 대장동 수사 54일, 코미디 흥행작 소재 될 것

정부가 '미친 집값' 만들고 세금 폭탄, 고령·은퇴자 부담 줄여야

AZ 항체 3개월만에 반토막, 추가 접종 간격 4개월 고집할 이유 없다

▲ 중앙일보 = 종부세가 부동산 시장 불안을 부채질해서야

KBS 사장 후보자, 정치적 편향 우려스럽다

▲ 한겨레 = 종부세 증가분, 무주택 청년 등 주거 취약층 지원하자

경찰 '부실 대응' 앞에서 '여경 무용론' 흘릴 일인가

검찰, 특검 개의치 말고 '정관계 로비' 수사 최선 다해야

▲ 한국일보 = 대장동 핵심 기소한 檢, 윗선·로비수사 특검 떠넘기나

새 인물 안 보이는 선대위, 쇄신 경쟁 치열해야

교제 살인에 페미니즘 선동이라는 野 대표 몰상식

▲ 디지털타임스 = 檢, 윗선 수사 않고 반쪽 기소…이제 특검, 선택 아닌 필수

난동에 도망 文정부 경찰, 역량 안 되면 '원위치' 하라

▲ 매일경제 = 종부세 대상자 어제까진 76만명 오늘은 95만명

기업을 절벽으로 밀고 공무원 배불리는 중대재해법

대한민국 경찰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 서울경제 = 집 한 채 가져도 죄인 취급해 '세금폭탄' 퍼붓는 나라

검찰, 대장동 '몸통' 덮으려고 그렇게 미적댔나

중국발 미세먼지, 눈치보기 외교론 해법 못 찾는다

▲ 이데일리 = 집단 위헌소송 부른 종부세 폭탄, 가볍게 볼 일 아니다

흉악범죄 앞에 무기력한 경찰, 사과·징계가 전부인가

▲ 전자신문 = 고용창출, 정부가 화답할 차례

'국가표준' 산업계 고충 담아야

▲ 한국경제 = 文 "부동산 안정, 고용 회복", 李는 "회초리 맞겠다"

서울 아파트 넷 중 한채가 종부세…국민이 'ATM'인가

결국 '헛방' 대장동 수사…특검 당위론 더 커졌다

▲ e대한경제 = 文, 남은 6개월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전력 기울여야

공룡 경찰, 강력범죄 대응 이렇게밖에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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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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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