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화물연대 사흘간 총파업 돌입…물류대란 우려 속 비상수송대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25일 노동계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0시부터 전국에서 총파업에 나섰다. 화물연대는 ▲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 산재보험 전면적용 ▲ 지입제 폐지 ▲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화물을 운송하는 개인 차주들과 회사 소속의 화물차 운전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으로, 이번 총파업으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계속 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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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오후 외신기자 토론회…외교구상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지난달 10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로 외신토론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권여당 대선 후보로서 차기 정부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어떤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신한일관계 : 협력과 존중의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일보 주최 코라시아포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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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최고위, 6본부장 선대위 의결…'원톱 김종인' 일단 공석

국민의힘은 25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만 비워둔 채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사실상 일단락 짓는다.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선대위 주요 인선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에 김성태 전 의원, 정책총괄본부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보미디어본부장에 이준석 대표, 당무지원본부장에 권성동 의원, 총괄특보단장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내용이다. 선대위 원톱 격인 총괄선대위원장직은 인선안에서 빠졌다. 윤 후보가 전날 만찬 회동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담판을 시도했지만, 공식 합류를 이끌어내지는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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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 900만명 돌파…전체 기업 종사자의 43.7%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가 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 종사자 대비 약 44% 수준이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92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가 처음으로 900만명을 넘은 것이다. 이는 전체 기업 종사자의 43.7% 수준이다. 이 비중은 2016년 42.0%, 2017년 42.5%, 2018년 43.6%, 2019년 43.7%로 지속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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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화 성공' 우리금융지주, 중소형 증권사에 눈독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 등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우리금융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가 지난 22일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 지분 9.3%의 매각 낙찰자로 유진PE 등을 선정, 예금보험공사는 최대 주주에서 물러나게 됐고 우리금융은 민간 주주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강화됐다. 우리금융은 낙찰자 선정 이후 향후 투자 계획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인수합병(M&A)이나 증자 등을 통해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우리금융이 과거 증권사를 보유했던 만큼 비은행 부문 중 증권업 재진출 가능성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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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분기보다 16.5% 늘어난 65억1천만달러(약 7조7천241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2분기 34.0%에서 3분기 34.5%로 0.5%포인트(p) 올랐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25.6% 상승한 25억4천500만달러(약 3조196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시장 점유율은 2분기보다 1.2%p 상승한 13.5%로, 삼성전자와 일본 키옥시아에 이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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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 서울시 고위 공무원, 승진 못 한다…도덕성 검증 강화

다주택을 보유한 서울시 고위 공무원은 앞으로 승진에서 배제되고, 주택 관련 업무도 맡을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3단계 도덕성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3급 이상 고위공직자에게 정기적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도 승진심사나 개방형 직위 신규 임용 전에 인사 검증을 하고 있지만, 수사·조사 중인 비위 사실 여부만 확인할 뿐 주택보유 현황이나 도덕성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인사검증체계는 부재한 상황이다. 검증항목은 ▲ 주택 보유현황 ▲ 위장전입 여부 ▲ 고의적 세금체납 및 탈루 여부 ▲ 성범죄·음주운전 등 범죄경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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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한국형 3연발 전자충격기 도입…美 테이저건보다 가벼워

최근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으로 질타를 받은 경찰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한국형 전자충격기' 등 새 장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현장에서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3연발이 가능한 한국형 전자충격기와 저위험 대체총기 등 첨단장비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경찰은 실사를 통해 발견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한 한국형 전자충격기 100정을 시범 운용한 뒤 확대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이 시범 운용할 한국형 전자충격기는 미국 테이저건과 비교하면 크기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대신 무게도 조금 더 가볍고, 특히 미국 테이저건이 단발인 데 비해 리볼버 방식으로 3연발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경찰은 최근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과 서울 중구 신변보호 대상 여성 피살 사건을 계기로 현장 대응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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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병특 될까…국방소위, '대중문화예술인 대체복무법' 논의

국회 국방위는 25일 오전 법안소위를 열어 국익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예술·체육 분야에 대중예술(대중문화)를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런데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대중문화 스타들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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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물가 급등 계속되면 조기 금리인상 준비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예정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달 2∼3일 열린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보다 계속 높을 경우 현재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퍼링에 관한) 적절한 정책 조정을 집행하는 데 있어 유연성 유지가 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의사록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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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산으로 몸살 앓는 유럽…봉쇄·규제강화로 방역 안간힘

유럽에서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크게 번지자 각국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재봉쇄와 규제 강화 등의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보고된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243만 명으로, 세계 신규 확진자의 67%를 차지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11% 늘어난 수치다. 확산세는 가속화하고 있다. 2주 전(8∼14일) 보고된 유럽의 신규 확진자(약 214만 명)는 전주 대비 8%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 역시 유럽이 260.2명으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웃국가 슬로바키아도 봉쇄를 결정했다. 오스트리아는 이미 22일부터 전국적인 봉쇄에 돌입했다. 이탈리아는 내달 6일부터 백신 미접종자의 실내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하는 새 방역 대책을 24일 발표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도 방역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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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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