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공식화…"중국, 인권유린"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적 보이콧 검토 입장을 밝힌 지 18일 만이다. 미국 이외 다른 서방 국가가 동참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정부는 신장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종족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기타 인권 유린을 감안해 어떤 외교적, 공식적 대표단도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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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치료 한달…확진자 93% 일상복귀·가족 추가감염 1% 추정"

서울 지역 한 병원이 관리한 재택치료 코로나19 확진자의 93% 이상이 정상적으로 일상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재택치료센터를 운영하며 누적 298명의 확진자를 모니터링하고 치료한 결과, 93.3%인 278명이 치료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은 "결국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이 발생해 전원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재택치료 중 함께 거주하는 다른 가족이 확진된 경우는 16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재택치료가 시작한 뒤 3일 이상이 지나 가족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온 사례는 3명으로, 전체의 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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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주택청약제도 간담회…서울대서 경제 강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부동산 정책을 논의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모임공간에서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무주택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본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주택 공급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세미나에 초청돼 '청년살롱 이재명의 경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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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범죄피해자 센터·112상황실 방문…치안 행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법무부 산하 스마일센터와 서울경찰청을 방문한다. 윤 후보는 우선 오전에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직속 기구인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첫 일정으로 마포구 서울 서부스마일센터를 찾는다.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보호 현황 등을 청취한 뒤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밤에는 홍익자율방범대 대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밤길 일대를 동행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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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오늘 개막…한국, 아시아 최초로 주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여 의지를 모으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한국 정부 주최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첫날 일정인 개회식과 1·2세션 회의가 이날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의 평화 안보 분야 최대 회의 중 하나로, 아시아 국가가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총회 산하 평화유지활동 특별위원회(C-34) 회원국인 155개국 외교·국방부 장관이 초청 대상이며 전날 정오 기준으로 76개국 장·차관급 인사가 화상 연설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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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화장품·테마파크 나올까…하이브, 사업 확장 추진

그룹 방탄소년단 등 유명 K팝 그룹을 대거 거느린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화장품·식품·관광 등으로 사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는 방향으로 정관을 변경한다. 정관 개정안에는 하이브의 사업 목적으로 기존 음반 제작과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외에 ▲ 광고 대행업 ▲ 저작물 등 출판업 ▲ 콘텐츠 판권 유통사업 ▲ 영화, 드라마, 비디오물, 영상물 제작, 제작대행, 배급, 시청 제공, 수출입업 등을 적시했다. 정관 개정안에는 특히 ▲ 공연장, 유원지, 테마파크, 기타 오락장 운영업 ▲ 식음료 및 식품 제조, 판매업 ▲ 먹는해양심층수 판매업 ▲ 먹는 물 판매업 ▲ 화장품 판매업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무관한 신규 사업 영역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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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무조사 무마 뒷돈' 윤우진 전 세무서장 오늘 구속 심사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에게서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전 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의 필요성을 살핀다. 검찰에 따르면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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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조만간 러 정교회 지도자 만날 것"…모스크바 방문도 시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종교 간 화합을 위해 조만간 러시아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를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6일(현지시간) 키프로스·그리스 순방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키릴 총대주교와 만남을 고대한다"며 "다음 주 (러시아 정교회 측) 관계자가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자 (바티칸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서 만날지는 알 수 없다. 핀란드를 생각하고 있지만 확신하기 어렵다"며 "나는 언제든 가능하다. 러시아를 갈 준비도 돼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교황은 2016년 쿠바에서 키릴 총대주교와 얼굴을 마주한 바 있다. 이는 기독교가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로 갈라진 1054년 '대분열' 이후 첫 만남으로 기록됐다. 로마가톨릭교회 수장인 교황이 러시아를 방문한다면 이 역시 대분열 이후 처음인 역사적 사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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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약한 오미크론'에 뉴욕증시 반등…다우 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가 또 출렁였다. 이번엔 생각보다 경미할 것이라는 관측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5,227.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3.24포인트(1.17%) 오른 4,591.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오른 15,225.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 이후 4차례 하락과 2차례 상승을 각각 경험했던 뉴욕증시는 새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전날 발언에 안도했다. 새 변이가 처음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료진도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기 분석 결과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고 사망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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