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6일 조간)

▲ 경향신문 = "기획공세지만 송구하다"는 윤석열의 '배우자 의혹' 사과

법원의 수능 출제 오류 인정,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거리 두기 강화 결정, 소상공인 '선 지원' 대책 시급하다

▲ 국민일보 = 수능 출제 오류, 원인과 과정 밝히고 책임 물어야

김건희씨 의혹, 해명도 사과도 국민 눈높이 안 맞아

결국 거리두기 강화…자영업자 특단 대책 시급하다

▲ 서울신문 = 개인정보 멋대로 조회하는 흥신소 규제 시급하다

'오류' 판결 수용한 교육당국, 입시 혼란 최소화해야

너무 늦은 '긴급멈춤', 손실이라도 '긴급보상'하자

▲ 세계일보 = '일상회복 멈춤' 우물쭈물, 의료체계 붕괴위기 자초한 정부

법원 "생과II 20번 정답 취소"…교육당국 무능이 혼란 키웠다

김건희씨 '허위이력' 기재 의혹 어물쩍 넘겨선 안 돼

▲ 아시아투데이 = 기업들의 미래 투자, 정부 아낌없이 지원해야

아ㆍ태지역의 현안마다 한국을 언급한 미국

▲ 조선일보 = 월성 1호 "왜 우리가 뒤집어쓰느냐"는 산업부 실무자들 하소연

국민들 고통 이루 말할 수 없는데 해외 관광지 사진 올린 文

'위드 코로나' 40여 일 만에 백기, 국민 상대로 무슨 도박 했던 건가

▲ 중앙일보 = 코로나 사망자 속출하는데 왜 우물쭈물하나

김건희, 허위 경력인지 아닌지 분명히 밝혀야

▲ 한겨레 = '변별력 집착'이 부른 수능 오류, '입시 개혁' 성찰 계기로

'자영업자 보상ㆍ지원 확대' 환영, '선지원'도 적극 추진을

진정성 안 보이는 김건희ㆍ윤석열 부부 '허위 이력' 사과

▲ 한국일보 = 서울시 아파트 분양원가 첫 공개, 거품 해소 계기로

손실 보상 전제로 굵고 짧은 '긴급 멈춤'을

결국 수능 오류 판결, 언제까지 실책 반복할 건가

▲ 디지털타임스 = 반복되는 수능 오류…출제기간 연장 등 근본책 마련하라

尹 노동이사제 찬성은 정권교체 이유 저버린 `표퓰리즘`

▲ 매일경제 = 민주노총 "총파업 자체가 목표"라는 내부 비판 되돌아봐야

소상공인 살리자면서 근로기준법 고쳐 수당 폭탄 떠안기려나

공수처 무차별 기자 통신자료 조회, 언론자유 위협한다

▲ 브릿지경제 = 44일만의 위드 코로나 중단, 예견된 일이었다

▲ 서울경제 = 민노총 "기득권 가진 우리 탓"…말 아닌 행동으로 보여라

코로나 잠재부실 100만건, 차기 정부에 떠넘기는 빚폭탄

美 선택적 관세 철폐, 눈치 보기 외교의 대가다

▲ 이데일리 = 생산연령인구 기준 확대, 추진해 볼 이유 충분하다

저성장ㆍ고물가 예고된 내년, 경제 리더십 문제 없나

▲ 전자신문 = 네 탓보단 '방역' 다시 집중할 때

'반특법' 생색내기에 그칠 건가

▲ 한국경제 = 중대재해법 피하려고 벌어지는 온갖 진풍경들

"정부 공급ㆍ수요 예측 실패, 내년에도 집값 오른다"는 경고

누가 되든 미래 세대 위해 '연금 개혁' 반드시 해야

▲ e대한경제 = 예측 못하는 지진, 내진설계 강화와 실전 훈련으로 대비하자

李 다주택자 양도세 일시 완화, 표 구걸하는 '희망 고문' 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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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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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