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1일 조간)

▲ 경향신문 = 내년 '경제 정상화'한다는 정부, 취약계층 지원책 미흡하다

윤석열의 청년·여성 대표 영입이 진정성 있으려면

위중증 1000명대, 서울대병원의 병상 확보 조치 확산되길

▲ 국민일보 = 장밋빛 일색에다 새 정부 떠넘기기 급급한 내년 경제 방향

이틀 만에 바뀐 조세 정책, 노골적 관권 선거 아닌가

번아웃 의료진의 인력 확충 호소, 정부는 성실히 화답해야

▲ 서울신문 = 가시밭길 내년 경제, 물가 잡는 데 사활 걸어라

공시지가 재검토 논란, 국회가 정리하라

양육비 나 몰라라 한 '나쁜 아빠' 첫 신상 공개

▲ 세계일보 = 당정 내년 보유세에 올 공시가 적용, '매표' 정치 아닌가

내년 난제 산적해 있는데 장밋빛 경제전망 내세우다니

'이규원 사건' 9개월 뭉개다 檢에 반납, 공수처 한심하다

▲ 아시아투데이 = 새해 경제, 리스크 선제 관리가 중요하다

탄력 못 받는 '미래 차', 제도가 문제다

▲ 조선일보 = '3개월 계획' 수두룩, 온통 대선에 맞춰진 문 정부 국정 스케줄

언론인 가족까지 '전화 뒷조사', 공수처 민간인 사찰은 범죄

코로나 2년, 이제 와서 병상 확충 특단 조치 운운하는 나라

▲ 중앙일보 = '주택 보유세 동결' 선거용 땜질 아닌가

마지막 특별사면까지 '보은·코드'여선 안 된다

▲ 한겨레 = 부동산 과세, 속도조절 넘어 방향까지 틀어선 안 된다

"네거티브 자제" 김종인, 국민의힘부터 중단시켜야

국립대병원 "병상 200개 동원", 민간병원도 동참하길

▲ 한국일보 = 與 1년짜리 부동산 감세…이후 방향도 밝혀야

코로나 위기 속 내년 경제 전망 너무 낙관적

주한 미대사 11개월째 공석, 한미동맹 맞나

▲ 디지털타임스 = 낙관 일색에 대선 후 폐기 처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

국힘 이준석·조수진 또 충돌…선대위 난맥 가관이다

▲ 매일경제 = 쓴소리는 없는 국민경제자문회의, 장밋빛 내년 경제 전망

'구급차 출산' 부른 병상부족 사태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정치논리 탓에 또 못올린 전기료, 더 큰 국민부담돼 돌아올 것

▲ 서울경제 = '짜고 치는' 보유세 동결 추진…집값 폭등 사죄가 먼저다

탈원전이 키운 전기료 폭탄 차기 정권에 떠넘기기

與 장악 지자체의 민노총 특혜, 이런 유착 다시 없어야

▲ 이데일리 = 속셈 뻔한 정책 번복, 진흙탕 싸움…국민이 우스운가

예상 비웃은 오미크론 위력, 의료붕괴 서둘러 막아야

▲ 전자신문 = 위태위태한 사상 최대 수출

'상생결제' 인센티브 줘야

▲ 한국경제 = 경제는 정치와 거리 둘수록 성장·발전한다

2년 10조 손실 예상에도 대책 없이 동결한 전기료

구급차 출산, 응급실 바닥서 투석…누가 이런 나라 만들었나

▲ e대한경제 = 올보다 더 힘들 내년, 지나친 장밋빛 전망은 금물이다

'후보 가족 의혹'에 매몰된 대선판, 정책 검증은 언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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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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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