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3일 조간)

▲ 경향신문 = 오미크론 우세종 눈앞, 병상확보 더 이상 말만 해선 안 된다

절박한 자영업자 손실보상 논의, 여야는 속히 진척시켜야

지루한 특검 공방 속 이어진 대장동 실무자의 두번째 죽음

▲ 국민일보 = 대장동 키맨들의 잇단 죽음, 부실 수사가 낳은 참사다

외교 결례로 국제 망신 자초한 대통령 직속기구

▲ 서울신문 = 만시지탄 '병상 2만 5000개', 의료인력은 준비됐나

여야가 특검 뭉개는 사이 멀어지는 '대장동 진실'

대만 장관 돌려세운 외교로 미중 갈등 헤쳐 가겠나

▲ 세계일보 = '대장동 실무' 김문기도 극단 선택, 이래도 특검 뭉갤 건가

'票퓰리즘'에 춤추는 부동산세, 당정 혼선 서둘러 정리해야

대만장관 연설 취소시킨 외교결례, 도 넘은 中 눈치보기다

▲ 아시아투데이 = 中 진출기업 국내 복귀, 범정부 차원서 추진해야

플랫폼 기업, 입점업체·소비자와 상생해야 성장

▲ 조선일보 = 대장동 또 극단 선택, 진실 규명으로 '죽음의 행진' 끝내야

尹 후보의 '쓴소리' 기피증이 야당 내분의 본질이다

이준석, 선거에서 손 뗐다면 말도 아껴야

▲ 중앙일보 = 대장동 키맨 잇따른 죽음 … 특검 가야

조례로 시장 입까지 틀어막으려는 서울시의회

▲ 한겨레 = 보유세 속도조절, 서민·중산층 재산세 경감에 그쳐야

'대장동 핵심' 잇단 사망, 실체적 진실 규명은 계속돼야

"제2부속실 폐지" 윤석열, '김건희 의혹'부터 소명해야

▲ 한국일보 = 내년 공시가도 급등, 부작용 줄일 방안 강구를

대장동 키맨 잇단 극단 선택, 특검밖에 없다

거리로 나온 자영업자들의 절규, 정치권은 답해야

▲ 디지털타임스 = 내년도 공시가 급등… 與, 부담 경감논의 속히 결론 내라

김문기 유족 "몸통 놔두고 꼬리만 수사", 檢 이젠 답해야

▲ 매일경제 = 자영업자는 '손실보상' 절규하는데 교육청은 세금으로 돈잔치

터키 리라화 대폭락, 정치 논리로 경제 짓누르면 이런 참사 온다

잇따라 터진 대장동의 비극, 검찰수사 이대로 둘건가

▲ 서울경제 = 또 극단 선택…특검 수사로 '대장동 몸통' 밝혀야

부실폭탄 눈앞인데 금융회사 배당 잔치 벌이겠다니

대만 인사 초청도 중국의 허락 받아야 하나

▲ 이데일리 = 상생경영 업그레이드, 이재용의 SSAFY에 답 있다

손 놓은 수소법 개정안 처리, 말로만 수소경제 만드나

▲ 전자신문 = 디지털이 '미래교육' 희망

'부총리 신설' 시선끌기용 안 돼

▲ 한국경제 = 정치가 경제 삼키면 어떤 결과 빚는지 터키를 보라

"시킨 대로 했을 뿐"이라는 대장동 실무자의 비극

대만 장관 연설 1시간 전 취소 … 中 눈치보기 도 넘었다

▲ e대한경제 = 대장동 '키맨' 연이은 죽음, 신속한 수사로 추가 희생 막아라

당대표와 공보단장 동반 사퇴 파문, 尹 후보가 직접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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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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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