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5일 조간)

▲ 경향신문 = 이례적으로 핵전쟁 방지 결의한 5개국, 실천에 옮겨야

안전장비 없이 홀로 작업하다 감전사한 한전 하청 직원

법원의 '학원 방역패스' 제동, 방역 후퇴로 이어져선 안 돼

▲ 국민일보 = 오스템임플란트 사건, 진상 밝히고 투자자 피해 최소화해야

선거 겨냥한 선심성 전 국민 재난지원금 안 된다

국민의힘,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서로 삿대질하다니

▲ 서울신문 = 어이없는 상장사 횡령사고, 소액주주 피해 줄여야

소상공인 추경 필요하나 전 국민 지원금은 선거용

"연기만 하라"는 김종인, 후보와 국민 모독이다

▲ 세계일보 = 최전방이 거푸 뚫렸는데 대통령이 질책도 안 해서야

직원 한 명이 회삿돈 1880억원 횡령, 석 달간 몰랐다니

전국민 재난지원금 또 꺼낸 李, '매표' 포퓰리즘 지나치다

▲ 아시아투데이 = 5대국 핵전쟁 방지 성명, 핵무기 감축 나서야

애플 시총 3조 달러 새 역사…우리도 도전하자

▲ 조선일보 = 기득권 민노총이 이제 "부자들 곳간 털자"는 말까지 한다

지금 화낼 사람은 尹 후보가 아니라 국민이다

'대선 前 50만원씩' 또 꺼낸 李, 돈 살포로 선거 이겨 어떤 나라 만들 건가

▲ 중앙일보 = 3월 개교 한전공대, 허허벌판에 건물 한 동뿐

철책 월북 사건, 탈북민 정책 되돌아보는 계기 삼아야

▲ 한겨레 = 시총 2조 상장사에서 1800억대 '직원 횡령'이라니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잇단 '일터의 죽음' 참담하다

30주년 수요시위 장소 꼼수로 뺏은 보수단체의 몰상식

▲ 한국일보 = "이러려고 공수처 만들었나"라는 靑의 유체이탈

전 국민지원금 다시 꺼낸 李…손실 보상 추경이어야

수습 늦어지는 국민의힘, 尹 리더십 불신 커진다

▲ 디지털타임스 = 李 실용외교 주장은 `親中隔美`, 국가자존·안보 훼손이다

민심 잡는 정책 쏟아내는 민주, 내홍 수습도 버거운 국힘

▲ 매일경제 = 태양광 과속하면서 여의도만큼 쌓일 폐기물은 손놓고 있나

"부자들 곳간 털자" 민주노총 시무식서 나온 섬뜩한 발언

세계는 반도체 인재 구하기 전쟁, 대학 정원 빨리 늘려라

▲ 브릿지경제 = '핵전쟁 방지' 공동성명…북한 설득은 누가?

▲ 서울경제 = 美中日 반도체 인재 확보 전쟁 중인데 우린 불구경하나

'연합훈련 중단' 일방적 주장은 동맹 균열 가져올 뿐

접었다 다시 꺼낸 재난지원금, 나랏돈이 與 쌈짓돈인가

▲ 이데일리 = 숫자로 확인된 은행 이자잔치, 대출자 고통 외면 말길

올해는 '긴축'의 해, 고금리·저성장 악순환 경계해야

▲ 전자신문 = 경고등 켜진 클라우드 인력난

애플이 보여준 혁신 가치

▲ 한국경제 = 혼자 1880억 횡령…상장사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李·尹보다 소수정당 후보들의 공약이 더 주목된다

'1000만 개미' 표 얻으려면 기업 키울 방안부터 내놔야

▲ e대한경제 = 처음부터 자중지란 국민의힘 선대위, 대선 치를 정당 맞나

임신으로 백신 미접종인데 마트 출입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하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메디칼산업

더보기
'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