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1일 조간)

▲ 경향신문 = 보사연의 방역 비판과 자영업자 지원 촉구, 정부는 새겨야

시효 앞두고 정진상 소환 또 연기, 이래서 수사 신뢰 얻겠나

K콘텐츠의 또 다른 개가, '오겜' 오영수의 골든글로브 수상

▲ 국민일보 = 양질의 일자리 창출했다는 정부의 자화자찬 황당하다

연금 개혁은 모르쇠 하고 공무원만 11만명 늘리다니

'우리 속의 세계' 확인한 오영수 골든글로브 수상

▲ 서울신문 = 다시 도진 李·尹 돈풀기 공약, 뒷감당 자신 있나

4개 정부 합한 것보다 공무원 더 늘린 文 정부

특례시 출범, 지방행정 체계 변화의 동력 돼야

▲ 세계일보 = 악재 쏟아지는데 '경제 성과' 홍보에만 매달리는 文정부

언론사 단톡방까지 뒤진 공수처를 與는 확대하겠다니

방역패스 혼란 없게 과학적·합리적 기준 빨리 내놔야

▲ 아시아투데이 = 국가 비전 고려한 현실성 있는 공약 내놔라

'CES 2022' 혁신상 휩쓴 도전정신 키우자

▲ 조선일보 = 김만배 "이재명 방침 따랐다"는데, 李 "오늘 재판했나"

공수처 전방위 전화 뒷조사에 "두렵다"는 시민들, 운동권 정권의 사찰

靑 회의서 "양도차익 100% 과세" 주장도, 부동산 대란 이유가 있었다

▲ 중앙일보 = 대선후보들, 공수처 '통신사찰' 근절 대책 제시해야

홍남기 '경제 36대 성과' 자랑, 선거용 혹세무민 아닌가

▲ 한겨레 = 세수 추계 또 대규모 오류, 기재부 부끄러운 줄 알아야

뒤늦게 안전 대책 내놓은 한전, 책임도 분명히 져야

'주주 신뢰' 깨버린 카카오페이 임원들의 스톡옵션 처분

▲ 한국일보 = 대선 3자 구도 재편…본인 역량이 승부 가를 것

대장동 의혹 연결고리 정진상, 당당히 조사 응해야

몰염치한 카카오페이 임원진의 '주식 먹튀' 논란

▲ 디지털타임스 = 외국인 국내 제조업투자 격감…규제 허물지 않곤 답없다

벤처 경영권 안정 위한 차등의결권 도입, 실보다 득많다

▲ 매일경제 = 노동이사제 졸속 입법 21대 국회 또하나의 과오될 것

60조원 역대급 세수 오차, 공돈 삼아 펑펑 쓸 돈 아니다

공급위축·로또광풍, 분양가상한제 민간확대 부작용 크다

▲ 서울경제 = 洪 "15일간 경제 성과 홍보" 대놓고 관권 선거 하나

말초적 '재미'가 아니라 '미래' 있는 정책 경쟁을 하라

"비정규직 공정수당 민간 확대"…노동 개혁이 먼저다

▲ 이데일리 = '발등의 불' 미국발 긴축 충격, 한국엔 '강 건너 불'인가

집값 전망에 눈감은 부동산원, 시장이 이유 납득할까

▲ 전자신문 = 외국인 투자, 관리도 중요

벤처특구, 창업 불쏘시개 기대

▲ 한국경제 = 이번엔 인권법…'덜컥 시행, 부작용 참사' 또 봐야하나

"도 넘은 돈풀기는 폰지사기" 맨큐 경고, 뼈아프게 들어야

中 국유은행 4조 펀드로 韓 투자, 독이 든 사과 될 수도

▲ e대한경제 = 李, 코미디 '합당' 사과하고 '조국' 사태에 분명한 입장 밝혀야

삼성전자 전 특허 수장 친정 상대 소송,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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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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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