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속도 붙는 대선 정책 경쟁, TV토론 검증도 서둘러야

안보리 보란 듯 엿새 만에 탄도미사일 재발사한 북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국회 통과, 조기 안착해 성과 내길

▲ 국민일보 = 대장동 재판 보도 트집잡아 언론사 제소하겠다는 여당

기대와 우려 속 노동이사제 통과, 취지 맞게 잘 정착하길

北, 새해 두 번째 무력시위…대충 넘어가선 안 된다

▲ 서울신문 = 공무원 '개인정보 장사' 실태 전면 조사하라

'성남시 방침'과 '성남시장 지시'는 뭐가 다른가

감사원 간부 통화내역 제출이 '자발적'이란 궤변

▲ 세계일보 = 유엔 안보리 회의 열린 날 또 탄도미사일 쏜 北

이번엔 감사원이 간부 통신조회…사찰 공화국 만들려나

카카오페이 경영진 '주식 먹튀'…도덕적 해이 도 넘어

▲ 아시아투데이 = '돈 뿌리기 경쟁' 앞서 재원방안 제시하라

벤처 키우려면 '벤처기업법'부터 처리해야

▲ 조선일보 = '극초음속 아니다' 뭉개자 '마하 10' 쏜 北, '넋 나간 바보' 된 정부

대장동 법정 증언 보도까지 제소, 수사 봉쇄 이어 언론 재갈인가

이번엔 감사원 全 간부 통화 기록 조사, 사찰 습관 靑 지시 가능성

▲ 중앙일보 = 북한 마하 10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도 안이한 정부

법정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나왔는데 말싸움만 할 건가

▲ 한겨레 = 정용진 부회장의 가벼운 언행, 이런 게 '오너 리스크'다

공공기관 경영투명성 높일 노동이사제 입법, 환영한다

반복되는 '통신자료 조회' 논란, '사법 통제'가 대안이다

▲ 한국일보 = 李·尹 막 올린 비전 대결…제대로 경쟁하라

6일 만에 또 미사일 쏜 北, 더 이상의 도발 중단을

노동이사제 도입, 노사 함께 경영 고민할 계기 돼야

▲ 디지털타임스 = 노동이사제 끝내 법제화…'노조 천국' 한국 앞날 캄캄하다

李·尹 후보 앞뒤 안가리고 내지르는 포퓰리즘, 도 넘었다

▲ 매일경제 = 노동이사제 통과시키고 벤처 차등의결권은 막은 국회

소액주주 배신한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황당한 스톡옵션 잔치

감사원까지…통신조회 남발 해도해도 너무한다

▲ 서울경제 = 기업에 족쇄 채우면서 '5강국 新경제' 향해 달릴 수 있나

사찰 DNA 없다던 정부, '감시 공화국' 만들 건가

文 '평화' 그토록 외쳤는데 北 도발 박근혜 정부의 6배

▲ 이데일리 = 표 급할 때만 벤처 지원, 차등의결권이 재벌 특혜인가

짙어지는 경제 먹구름…내수·수출 동반 위축 막아야

▲ 전자신문 = '인앱결제법' 실효성 높여야

NFT 정책, 청년 눈 맞추자

▲ 한국경제 = 국가 미래비전, 듣기 좋은 소리 나열에 그쳐선 안 된다

차등의결권 걷어찬 與, '벤처 육성' 말도 꺼내지 말라

한 번 쏘면 "도발 아니다", 두 번 쏴야 "유감"이란 정부

▲ e대한경제 = 기업 활동 위축시킬 잇따른 '안전' 강화 규제 입법

국회 문턱 못 넘은 '복수 의결권', 이래서야 벤처 강국 이루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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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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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