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7일 조간)

▲ 경향신문 = 제1야당 대표가 '가면' 뒤에 숨어 다른 정당 비판하다니

심상정, 거대 양당이 외면하는 낮은 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중대재해법 D-10, 재계는 반발 접고 준비에 만전 기해야

▲ 국민일보 = 北 코로나 국경 봉쇄 완화…인도적 지원도 받아들이길

존재감 사라진 정의당과 심상정, 쇄신으로 거듭나야

서울 외 지역도 대형마트 방역패스 철회하는 게 합리적이다

▲ 서울신문 = LG엔솔 '1경 대박'의 그늘, '쪼개기 상장' 대책 세워야

빈 수레처럼 요란만 했던 '김건희 녹취록' 보도

임기 말까지 낙하산 인사를 봐야 하나

▲ 세계일보 = '6일에 한 층 뚝딱'…人災인데도 법적 대응만 급급하다니

지역별 다른 방역패스,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혼선 막길

文 정부의 '李 후보 공약 밀어주기', 사실상의 관권 선거다

▲ 아시아투데이 = 삼성·현대차·LG '초격차 드림팀' 기대된다

금리인상 대 추경, 우선순위 잘 판단해야

▲ 조선일보 = 자기가 조사하고 거액 소송, 민변 변호사 돈벌이 수단 된 '과거史'

美 판결과 반대, '北에 줄 돈, 국군 포로 배상엔 못 쓴다'는 법원

본질 사라지고 가십성 공방이 판치는 이상한 대선

▲ 중앙일보 = 도발하는 북한 눈 감는 한국, 모두 문제다

'김건희 녹취록' 대결, 어디까지 추해질 건가

▲ 한겨레 = 방역패스 상반된 결정, 방역 혼란 가중시키는 법원

'사퇴 거론' 정몽규 회장, 달아나지 말고 책임 다해야

김건희 육성으로 드러난 부적절한 '선거운동 관여'

▲ 한국일보 = '칩거' 끝낸 심상정, 전면 쇄신으로 진보 위기 타개를

방역패스 판결 혼란, 결국 정부가 푸는 수밖에

김건희 통화 방송, 유권자가 판단해야

▲ 디지털타임스 = 1인당 나랏빚 2000만원…재정준칙 법제화 서두르라

'金 방송'이 국민 알 권리라면 `李 욕설`도 같은 잣대여야

▲ 매일경제 = 안철수 뺀 李·尹만의 TV토론 불공정·비상식이다

대학 정원도 못 늘린 반쪽 반도체특별법 다시 통과시켜라

국민생활 옥죄는 과도한 방역패스 적용 더 이상 능사 아니다

▲ 브릿지경제 = 李·尹 토론, 공약 검증·진솔한 사과 자리 되길

▲ 서울경제 = 수출로 먹고사는데 무역수지 연속 적자 경고등

'한미훈련 중단' 외친 민노총, 법 무시하고 정치 할 건가

先 여당 선심 공약 後 정부 정책 발표, 노골적 관권선거다

▲ 이데일리 = 한은 조일 때 정부는 추경…정치 셈법에 경제 멍든다

헷갈리는 방역패스 결정, 혼란 가라앉힐 조치 내놔야

▲ 전자신문 = '우세종 오미크론' 경각심 높여야

돈만 좇은 한국게임의 추락

▲ 한국경제 = 법원 "방역패스 과도" …기본권 시비없게 전면 재설계해야

李 "규제 철폐하겠다"면서 왜 입법·정책은 거꾸로 가나

北 연일 미사일 도발인데 금강산 관광·철도 연결이라니

▲ e대한경제 = 고금리에 자산가격까지 하락세, 실물경제 위축 대비해야

잇따른 북 미사일 도발에 종전선언 미몽 접고 킬체인 더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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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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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