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올해만 네번째 미사일 쏜 북, 파국 피하려면 긴장조성 멈춰라

정몽규 HDC현산 회장 퇴진, 건설현장 참사 근절 계기 돼야

공인 의심케 하는 "돈 안 줘 미투 터졌다"는 김건희씨 발언

▲ 국민일보 = 정몽규 회장, 경영책임 벗어나려는 도피성 사퇴 아닌가

일방통행식 방역패스 고집, 혼선과 차별 부른다

유권자 판단 흐리는 들쭉날쭉 대선 여론조사

▲ 서울신문 = '공수래 공수처' 전면 쇄신 아니곤 답 없다

방송사 주관 토론회서 안철수·심상정 빼선 안 돼

HDC 회장 사퇴는 꼼수, 잘못은 책임져야 한다

▲ 세계일보 = 해도 너무 한 임기 말 文정부의 알박기 보은 인사

무속인·김건희, 尹 선대위 막후 영향력 행사 부적절하다

北 연일 미사일 도발하는데 금강산·DMZ 관광 추진한다니

▲ 아시아투데이 = 'K-방산' 수출 쾌거, 국방력 강화 기대된다

불법하도급 못 막으면 부실 시공 계속된다

▲ 조선일보 = 정찰총국 탈북자 "댓글 조작으로 韓 선거 개입" 이번도 그럴 것

野 후보 아내 함정 빠트린 사람들, MBC도 사후 가담 아닌가

민노총 집회서 "전 국민 철밥통", 실제 그런 공약 던지는 여야 후보들

▲ 중앙일보 = 전국 건설현장의 불법 재하도급 조사해야

취재 윤리 무너뜨린 유튜브, 그들만의 문제 아니다

▲ 한겨레 = 북한, 한반도 정세 악화시키는 미사일 연쇄 발사 멈춰야

심상정, 초심으로 돌아가 '진보정치의 대의' 이뤄내라

구멍 난 방역패스, 정교한 보완 대책으로 빈틈 메워야

▲ 한국일보 = 연일 미사일 발사 속 북중열차 재개한 북한

정몽규 회장 사퇴, 책임 모면 '꼼수' 아니길

방역패스 대폭 축소하고도 보완책 못 내놓은 정부

▲ 디지털타임스 = 올해 노사관계 더 불안…친노조법 개정 없인 해소 어렵다

北 또 미사일 발사, 도발로 얻을 게 없다는 점 각인시켜야

▲ 매일경제 = 아부다비공항 드론 피습으로 돌발악재 맞은 韓-UAE 협력

저급한 대선판 보여준 '김건희 녹취록' 이제는 정책대결로 가자

제주 녹지국제병원 손들어준 대법원, 포퓰리즘에 경종 울렸다

▲ 브릿지경제 = 대선후보 가족에 필요한 최소한의 도덕성

▲ 서울경제 = 北 연일 미사일 도발, 정부 대책은 '유감' 표시뿐인가

'차이나스톰' 눈앞, 시나리오별 출구전략 서둘러라

나랏빚은 급증하는데 여야는 닮은꼴 선심 공약 경쟁

▲ 이데일리 = 보험사기 뿌리뽑을 법안, 발의만으로 끝낼 일 아니다

택배파업, 3주 넘어도 'go'…애먼 소비자 피해 안보이나

▲ 전자신문 = 산업발전 약속 못 지킨 정치권

배터리 특수, 출혈보다 '협업'을

▲ 한국경제 = "보은 인사 없다"더니 정권 말 쏟아지는 낙하산

'反기업 단체'에 경영간섭 길 터준 국민연금, 이대론 안 된다

세무사시험 특혜 논란…'공정 시비' 왜 이리 잦은가

▲ e대한경제 = 전국 대형마트 방역패스 해제, 설 연휴 대비태세 갖춰야

취재 윤리의 허점 잘 보여준 김건희 통화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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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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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