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 역대 최다 신규확진자…내일부터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2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천4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간대에 7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하루 신규확진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달 15일의 7천848명이다. 최근 추이를 봤을 때 사상 처음으로 8천명을 넘어 9천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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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 매타버스 3일차…경기 북동부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5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를 타고 경기 북동부를 훑는다. 이 후보는 이날 포천에서 농업 공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가평, 남양주, 하남, 구리, 의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민들과 만나고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한다. 이날 밤에는 연합뉴스TV '뉴스투나잇'과 생방송 인터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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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환경·농업 공약 발표…베이징 올림픽 출전 선수 격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환경·농업 관련 공약을 소개한다. 윤 후보는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를 주제로 공약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윤 후보는 오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찾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 행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대면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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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상위 20% 가구의 자녀 사교육비, 하위 20%의 8배"

소득 상위 20% 가구의 초·중·고교생 자녀 사교육비가 하위 20% 가구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만 7∼18세 자녀를 둔 가구 중 상위 20%인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87만2천원이었다. 반면 하위 20%인 소득 1분위 가구의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10만8천원으로, 소득 상위 20% 가구의 8분의 1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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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붕괴사고 잔해물 쌓인 23층 구조 활동 돌입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15일째인 25일 구조당국은 붕괴가 멈춘 22층에 대한 실종자 수색을 마무리하고 23층에 대한 집중 수색에 나선다. 전날부터 24시간 수색 체제에 돌입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2층 야간 수색조로 구조대원 66명을 교대로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잔해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22층은 26·27·28층과 함께 인명구조견 탐색 과정에서 이상 반응이 반복해 나타난 지점이지만 밤샘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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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 7월 개장…녹지 3배·총면적 2배로 넓어진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전면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완공되는 광장 총면적은 4만300㎡로, 종전(1만8천840㎡)보다 2.1배 넓어진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 확대된다.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9천367㎡가 녹지로 조성된다. 종전 녹지 규모(2천830㎡)의 3.3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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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급여 불법수급' 윤석열 장모 오늘 2심 선고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요양급여를 타 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은순(76)씨의 항소심 결론이 25일 나온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천만원을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 측은 요양병원 개설·운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작년 7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검찰의 구형량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가 최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작년 9월부터 다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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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접종자 영국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안한다

다음 달 11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2회 맞았으면 영국에 입국할 때 코로나19 검사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한 병원 방문 중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엔 입국하고 2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다. 이미 백신 접종자는 자가격리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면제됐다. 백신 미접종자도 자가격리가 없어진다. 다만, 입국 전 검사와 입국 후 2일 내 PCR 검사는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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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장중 4.9% 하락' 나스닥 상승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아찔한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중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이후 최악의 하루를 예고했다가 막판 급반등으로 하락분을 모두 지웠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13포인트(0.29%) 오른 34,364.50에 거래를 마쳤다. 점심 무렵 1,115.04포인트(3.3%)까지 떨어졌던 다우 지수는 이후 1,200포인트 이상을 만회해 플러스로 마감하는 저력을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변동폭은 더 아찔했다. 장중 최대 4.9%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매수세가 다시 유입된 데 힘입어 86.21포인트(0.63%) 상승한 13,855.1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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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강의실서 총기 난사…1명 사망·3명 부상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강의실에 2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희생자는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수 시간 만에 사망했다. 범인은 이날 점심께 강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자신의 주변에 총기를 난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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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딜런, 소니에 모든 녹음곡 매각…2천400억원 추정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80)이 지금까지 녹음한 모든 음악은 물론 앞으로 내놓을 신곡에 대한 권리까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다고 소니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빌보드에 따르면 2억 달러(약 2천395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합의는 앞서 딜런이 지난 2020년 말 3억 달러(약 3천593억원)를 받고 유니버설 뮤직에 모든 음악의 판권을 넘긴 것과 별도의 계약이다. 소니는 딜런 음악의 레코딩 저작권을 갖고, 유니버설 뮤직은 딜런 음악의 멜로디와 가사 등에 관한 저작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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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아직은 집단행동 자제…정부 강경기조에 '신중 모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단체가 즉각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기보다는 우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정부에서도 전공의들이 당장 집단행동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데에 한숨을 돌렸다. 다만 전공의들이 언제든 집단휴진과 같은 총파업이나 집단사직 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공의들이 수련 재계약 거부 등 법적 테두리 내에서 투쟁을 모색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 대전협, '비대위 체제' 전환…집단행동은 표명 안해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날 진행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의결했다. 대전협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보고하면서도, 향후 집단행동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공의들이 우선 '신중 모드'에 접어든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그동안 대전협이 여러 차례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 체제 전환 외에 구체적인 '액션 플랜'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법과 원칙에 따른 '강경 대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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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오파지 DNA 이용해 치명적 항생제 내성균 잡는다"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미국 연구진이 세균에 침투할 수 있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자를 조작해 박테리아에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치명적인 항생제 내성균을 죽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에리카 하트만 교수팀은 미국 미생물학회(ASM) 학술지 미생물학 스펙트럼(Microbiology Spectrum)에서 박테리아에 박테리오파지 DNA를 투입해 내부로부터 세균을 죽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치명적인 병원균의 하나인 녹농균에서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박테리오파지를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파지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DNA를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항균제 내성 박테리아 증가는 전 세계 보건에 시급하고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매년 약 300만 건의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3만5천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하트만 교수는 "박테리오파지는 여러 면에서 미생물학의 '마지막 미개척지'지만 이를 이용한 파지 치료는 항생제 의존도를 낮출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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