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6일 조간)

▲ 경향신문 = 민주당의 무공천·불출마 쇄신안, 정치 혁신 전기 마련하길

GDP 4% 성장, 그늘도 살피고 불확실성도 대비해야

SH 김헌동 사장의 반값 아파트, 주택시장 변화 기폭제 되길

▲ 국민일보 = 민주당, 종로 등 3곳 무공천 선언 정치개혁 불씨 되길

금융시장 심상찮은데 정부와 정치권 인식 안이하다

오미크론에 필수시설 기능 마비 우려, 대책 서두르라

▲ 서울신문 = 위기 닥치니 눈물 흘리고 반성한다는 민주당

오미크론 대응서 '치료 소외' 확진자 없어야

당첨돼도 포기하는 청년주택 높은 벽 낮춰라

▲ 세계일보 = 중대재해처벌법 혼란,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보완해야

李 지지율 하락에 급히 내놓은 당 쇄신안, 진정성 있는 건가

영업장 빠진 엉터리 열독률, 정부광고 집행 잣대 안 된다

▲ 아시아투데이 = '3선 초과 금지' 민주당 쇄신안, 실천이 중요

경제성장 이끄는 기업들, 발목 잡지는 말아야

▲ 조선일보 = "윤미향·이상직 제명" 선거 불리할 때만 '반성'하는 與

"대선 지면 감옥 간다" 충격 발언 뒤 바로 번복, 몇 번째인가

'햇빛·바람 연금'까지, 아무 말 대잔치 된 대선 공약들

▲ 중앙일보 = 민심 역풍 속 나온 민주당 쇄신, 진정성이 관건

4% 성장, 정부가 그렇게 자랑할 일인가

▲ 한겨레 = 송영길 '정치 개혁안' 발표, 민주당 쇄신으로 이어져야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허위 이력', 나머지 의혹도 밝혀야

성장률 11년 만에 최고, 올해 헤쳐나가야 할 난제 많다

▲ 한국일보 = 민주당 쇄신안 선거용 아니라면 '86용퇴'로 이어져야

오미크론 곧 수만 명…사회 필수기능 마비 대책 있나

우크라이나 전운 최고조, 국제 정세 면밀한 주시를

▲ 디지털타임스 = 與 인적쇄신 초강수…표 노린 꼼수라면 역풍 맞는다

우크라 전운 최고조…수출·원자재 리스크 철저 대비해야

▲ 매일경제 = 코로나 뚫고 4% 성장, 앞으로가 문제다

오미크론 대응 늑장부리며 "설에 고향가지 말라"는 정부

민주당 종로 무공천·윤미향 제명 카드, 만시지탄이다

▲ 서울경제 = 기저효과 4% 성장, 자화자찬 말고 성장잠재력 키워라

눈물·큰절·무공천…진정한 사죄 없으면 '쇼'로 그칠 뿐

대통령 선거인가, 지방의원 선거인가

▲ 이데일리 = 현실 외면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수정·보완 따라야

번지는 미국발 긴축 공포, 충격 최소화 전략 시급하다

▲ 전자신문 = ICT 공약 대결 기대한다

갈 길 먼 SW 원격지 개발

▲ 한국경제 = 그렇게 돈 풀어 4% 성장…정부가 자랑할 일인가

"韓 철강 무관세 요구, 미국선 모르더라" 이런 말 왜 나오나

대통령 신년회견도 취소…비대면으론 왜 못 하나

▲ e대한경제 = 중대재해법 수사 인력 보강보다 기업 고충 해소가 먼저다

민주당, 기득권 포기·인적 쇄신론 또 하나의 쇼가 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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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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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