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7일 조간)

▲ 경향신문 = 감염자 1만명 현실화, 기간 시설 마비 등에 단단히 대비해야

'다자'로 길 잡힌 TV토론, 국민 알권리 빨리 충족시켜야

검찰총장이 조사 지시한 '성남FC 의혹' 수사 검사의 사의

▲ 국민일보 =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수사 무마 의혹' 철저히 가려야

법원 결정 존중해 신속히 다자토론 논의에 착수해라

1만명대 확진에도 위중증 급감…공포 대신 차분한 일상을

▲ 서울신문 = 李 "네거티브 중단" 선언, 尹도 화답하길

교육부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가짜이력'

구청 직원이 115억 빼돌렸는데 1년 넘게 몰랐다니

▲ 세계일보 = 오미크론 '대재앙'…동네 병·의원 인프라 확충이 관건

도 넘은 대법원장 '코드 인사', 국민이 두렵지 않나

'이재명·윤석열만의 TV토론 불가' 법원 결정 당연하다

▲ 아시아투데이 = 네거티브 중단하고 정치개혁 경쟁하라

스마트 미래학교 꼭 필요한 곳만 추진해야

▲ 조선일보 = 김원웅도 횡령 의혹, '反日 팔이' 윤미향과 판박이 아닌가

李 관련 수사 넉 달 뭉갠 親정권 지청장, 尹 관련이면 어땠겠나

'확진자 4만명'을 마지노선으로, 의료 붕괴 막아야

▲ 중앙일보 = '법원 가처분 정국' 자초한 무능한 정치권

"박은정 지청장이 성남FC 수사 막았다" 진상 밝혀야

▲ 한겨레 = 중대재해법 오늘 시행, '일터의 죽음' 막는 출발점 돼야

'재판부 회피' 원칙 안 지킨 윤석열 후보 장모 2심 재판

'4자 참여' 첫 TV 토론, 후보 자질·정책 검증의 장 돼야

▲ 한국일보 = 민주당 정치개혁, 비판만 말고 국민의힘도 동참하길

성남FC 수사 차장검사 사의, 정치적 입김 있었나

중대재해법 시행…'산재공화국' 오명 벗을 전기로

▲ 디지털타임스 = 중대재해법, 실효 거두려면 처벌 위주 법집행 지양해야

법원 양자토론 제동, 李·尹·安·沈 4자 토론이 정도다

▲ 매일경제 = 중대재해법 오늘 시행, 산업계가 이렇게 공포에 떤 적 있나

"더 퍼줄 수 없다" 이재명·윤석열도 발상의 전환 해보라

코드인사 법원·수사방해 검찰에 사표로 저항하는 판검사들

▲ 서울경제 = 이젠 포퓰리즘 접고 다자토론서 미래 어젠다 경쟁해야

"국민연금 목적은 노후 보장"…기업 통제 수단 아니다

중대재해법 부작용 눈감고 "걱정 마라" 고만 할 건가

▲ 이데일리 = 국민연금 소송 남발 우려, 상응책임 부과론 일리 있다

기저효과 덕 본 작년 4% 성장, 자화자찬 이른 것 아닌가

▲ 전자신문 = 카카오, 상생 진정성 보여야

쳇바퀴 도는 금융계 신-구 갈등

▲ 한국경제 = 기업 앞에선 '고용 유연화' 공약은 '노동 경직화'

MSCI 선진지수 편입, 임기말 콩 볶듯 추진할 일 아니다

'기소 쓰나미' 예고된 중대재해법, 문제 닥쳐야 고칠 텐가

▲ e대한경제 = 코로나 격리로 인한 사회 기능 마비 대응 매뉴얼 마련해야

도를 넘는 퍼주기 공약, 국민들 경제적 고통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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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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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