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1일 조간)

▲ 경향신문 = 안철수의 완주 선언, 후보들은 미래·리더십 경쟁하라

여당의 예결위 단독 추경, 지원 늘려 초당적 처리해야

3월 초 코로나 정점이라는데 '등교 방역' 준비돼 있나

▲ 국민일보 = 정치개혁, 말이 아닌 실천하는 후보 선택하자

날치기에 정치 셈법으로 협치 무너진 코로나 추경

진한 감동 선사한 올림픽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 서울신문 = 尹·安 단일화 결렬, 4자의 비전 대결만 남았다

'적자 100조에 공약 300조', 증세 말고 대책 뭔가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 세계일보 = 安 단일화 결렬 선언…尹 속히 매듭져 혼란 최소화해야

대선이 아무리 급해도 추경 날치기 처리는 안 된다

국군포로가 "韓 정부 움직여달라" 유엔에 호소하는 현실

▲ 아시아투데이 = 여야 협치 또 깬 민주당의 추경 기습 처리

느닷없는 '지자체 간선제' 추진, 중단하라

▲ 조선일보 = 단일화 시간만 끈 尹, 정권 교체와 거꾸로 간 安

총선·재보선 이어 세 번째, 상습화된 '선거용 추경' 돈 뿌리기

옵티머스 사기 주범 40년 형, '뒷배' 의혹 권력자들은 전원 무혐의

▲ 중앙일보 = 민주당 추경 기습 처리, 매표행위 아닌가

행안부 '지자체장 간선제' 특별법 뜬금없다

▲ 한겨레 = '정치 불신'만 키운 윤-안 '후보 단일화' 논의

윤석열의 선 넘은 막말, '증오의 대선' 원하나

긴급지원 추경 먼저 처리하고 대선 뒤 추가 지원을

▲ 한국일보 = 安 단일화 결렬 선언, 각 후보 정책·비전으로 승부해야

대장동 '그분' 대법관 의혹, 檢 조속히 규명해야

여야, 추경 날치기 공방 접고 신속 지원 합의처리를

▲ 디지털타임스 = 단일화 결렬…정권교체 실패땐 尹·安 모두 책임 무겁다

재정적자 100조 돌파에도 일단 대선 이기고 보자는 여야

▲ 매일경제 = 재정적자 최악인데 추경안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일 일인가

5G주파수 할당 밥그릇싸움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기업인 70% "증세보다 경제성장 지원을" 여야 후보 새겨들어야

▲ 서울경제 = 표 얻기가 급해도 예산까지 날치기 처리는 안 된다

이념과 갈라치기로 민생 팽개친 게 복합쇼핑몰뿐인가

文정부 정책 실패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공기업 부채

▲ 이데일리 = 쇼핑몰 논쟁, 이념보다 주민편익이 먼저다

지자체장 간선제 추진, 다음 정부로 넘겨야

▲ 전자신문 = 디지털 대전환, 속도 내자

정책 대결 실종된 '혐오 대선'

▲ 한국경제 = 광주 쇼핑몰·설악 케이블카, 정치가 빠져야 문제 풀린다

13년만의 물가급등 대책이 고작 치킨·김밥값 통제인가

택배노조의 물류허브 점거 시도, '노이즈 마케팅' 度 넘었다

▲ e대한경제 = 보름여 남은 대선, 대립과 분열 대신 비전과 통합 보여야

대출금리 인상 통한 금융권 폭리, 서민들 허리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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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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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