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일 조간)

▲ 경향신문 = 50년 후 부산 등 해안도시 피해 경고한 IPCC 기후 보고서

대일·대북 대화와 자강론 역설한 문 대통령 3·1절 기념사

협상 중 대공세 러시아, 핵 위협 이어 금지 폭탄까지 쓰나

▲ 국민일보 = 우크라發 물가 급등세…정부의 철저한 대응 필요하다

민간지역 무차별 포격한 러시아, 전쟁 범죄 당장 중단하라

역사를 대하는 일본 태도에 한·일 미래 달려 있어

▲ 서울신문 = 뒤늦은 러 제재 동참, 기업 혼란·피해 최소화를

한일 해법 제시 않은 文, 차기 정부 어깨 무거워졌다

코로나 폭증·사전투표 불신이 대선 막판 변수다

▲ 세계일보 = 정치 쟁점된 대장동 녹취록, '부실수사' 檢의 자업자득이다

러, 민간지역 대량살상무기 공격…오판 말고 협상 복귀해야

北 ICBM 발사 수순 밟는데 3·1절에 대화·평화만 외친 文

▲ 아시아투데이 = 어설픈 한국 외교, 뒷북 제재에 말실수까지

대선 D-7, '사탕발림' 공약 자제해야

▲ 조선일보 = 확진자 수' '빚 상환 부담' 세계 1∼2위 다툰다니

선심 공약 무차별 난사 李, 제대로 기억이나 하는지

"北 규탄" "원전 활용", 5년 망치고 임기 끝 '면피' 급급한 文

▲ 중앙일보 = 러시아의 민간인 살상과 핵 위협은 반인류적 범죄다

"첫 민주 정부는 김대중 정부"라는 대통령의 생각

▲ 한겨레 = 자영업자 대출 연장, 채무 재조정 등 출구전략 준비를

잔인한 무기로 민간인 공격, 러시아 '전쟁범죄' 멈춰라

윤석열, 대선 수준 어디까지 추락시킬 건가

▲ 한국일보 = 민간인 살상은 전쟁범죄…러, 무모한 작전 중단해야

"확진자 부풀려 투표 막는다"는 음모론, 터무니없다

'대화' 강조한 3·1절 기념사, 대선 후보들 유념하길

▲ 디지털타임스 = 전세계 주시 '우크라 휴전협상'…러는 전쟁 종식 결단하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정보봉쇄 유권자 선택 도움 안 된다

▲ 매일경제 = 대선 일주일 앞두고 선거중립 시비 더 이상은 없어야

文정부 사상최악 재정적자…더 심한 돈풀기 예고한 대선후보들

평화 강조하면서 러시아 침공에 침묵한 3·1절 기념사

▲ 브릿지경제 = 이러고도 '선거용 방역' 아니라 하겠나

▲ 서울경제 = 집값 폭등시키고 대출 규제, 최대 피해자는 서민

눈치 보는 '이류 동맹' 전락하면 기업까지 유탄 맞는다

결집하는 '정권교체' 민심…단일화로 역사 흐름 동참해야

▲ 이데일리 = 명분도 실리도 놓치는 어정쩡 외교, 피해는 누가 보나

만성화하는 나라살림 적자, 건전 재정 복귀 서둘러야

▲ 전자신문 = 경쟁력 확인한 한국차 '전동화'

소부장 독립' 축포 이르다

▲ 한국경제 = 중대재해법 시행 한달 만에 또 '건설안전법'이라니

되살아나는 '공시가 폭등, 세금폭탄' 망령, 이대론 안 된다

新냉전 시대 '대한민국 좌표' 냉정하게 직시해야

▲ e대한경제 = 시사점 큰 러시아 침공에 대한 서방의 강력한 대응

산업재해 줄이는 SAFE KOREA, 규제 대신 기본으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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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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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