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5일 조간)

▲ 경향신문 = 설계·시공 등 총체적 부실 확인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점령군' 아니라는 인수위, 국정 밑그림 책임있게 그려내길

협력정치·한반도 위기 등 현안 산적, 정권 인수 빈틈없어야

▲ 국민일보 = 갈등 해결의 시금석 돼야 할 여가부 폐지 논쟁

민정수석실 폐지 공식화…'청와대 정부' 폐해 끊어내길

인수위, 무리한 공약 구조조정하고 집권 청사진 제시해야

▲ 서울신문 = 청와대 사정기능 조정 방향 옳아, 실천이 중요

尹·安 공동정부 첫걸음 '여가부' 조율에 달렸다

윤 당선인 첫 현장 행보, 소상공인 약속 꼭 지켜야

▲ 세계일보 = 대장동 특검, 여야 당리당략 말고 진상규명에 초점 맞춰야

50조' 2차 추경 초읽기…재정·경제여건 맞게 짜야 한다

민정수석실 폐지, '제왕적 대통령제' 손보는 출발점이길

▲ 아시아투데이 = 기업 친화적 정부라는 신호가 리쇼어링 촉진할 것

인수위, 국민통합 하려면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 조선일보 = 광주 아파트 붕괴는 "무단 설계변경 탓", 27년 전 '삼풍 사고' 판박이

尹, 5년 공석 특별감찰관 임명 방침, 자신에게 엄격한 대통령 되길

文·尹 회동, 새 정부 출범까지 '협치 2개월' 만들어야

▲ 중앙일보 = 소모적인 여가부 폐지 논쟁 지양해야

민정수석실 폐지, 특별감찰관 임명…비정상의 정상화다

▲ 한겨레 = '날림 공사'가 아파트 붕괴 원인, 현산 엄히 처벌해야

겸손·소통 강조한 안 위원장, '여가부 존폐' 소신 펴길

'대장동 의혹' 수사, 검찰 아닌 특검에 맡겨야

▲ 한국일보 = 붕괴 안 됐으면 오히려 이상한 아이파크 참사 원인

말로만 하겠다는 대장동 특검, 여야 협상부터 해라

尹 "민정수석실 폐지"…제왕적 권력 내려놓는 계기로

▲ 디지털타임스 = 기업 절반 올 투자 미온적, 규제혁신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늘 용두사미 '靑힘빼기', 尹당선인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 매일경제 = 1000원 택시·공짜 버스, 지방선거 다가오니 또 퍼주기인가

文정부 내내 방치한 특별감찰관 부활, 비정상의 정상화다

리쇼어링 희망기업 9배 이럴 때 기업환경개선 더 힘써야

▲ 브릿지경제 = FTA·리쇼어링 절묘한 정책조합 필요하다

▲ 서울경제 = 규제·노동 개혁이 리쇼어링 마중물이다

2030 갈라치기 정치는 죄악, 여야 모두 사죄해야

초유의 '더블 스톰'…文정부의 마지막 소임이다

▲ 이데일리 = 번지는 자원무기화 바람, 정부도 위기 극복 힘 합쳐야

나눠먹기·깜짝발탁 없을 것…이런 약속 빈말 안 되길

▲ 전자신문 = 윈윈 교역' 이끈 한미 FTA 10년

네이버 이젠 '세계로' 가자

▲ 한국경제 = 보유세 증세도 감면도 '날림'…이런 세정 더는 없어야

'리더의 결단'으로 국익 지킨 한·미 FTA 10년

'작고 스마트한 정부' 청사진 내놔 보라

▲ e대한경제 = 리쇼어링 검토 기업 급증, 경영 환경개선으로 뒷받침해야

진정한 협치는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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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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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