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조직 신뢰 다시 세우려면 사퇴해야

'서·서·오·남' 인수위와 윤석열 행보, '미래통합정부'와 멀다

대통령 집무실, 장소가 아니라 국민소통이 핵심이다

▲ 국민일보 = 코로나 예측과 대책 모두 실패…文 대통령이 설명하라

청와대 이전,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 극복 계기 돼야

국민 감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서남' 인수위

▲ 서울신문 = 청와대 이전에 친일 프레임 건 탁현민 비서관

윤석열 인수위 출범, '통합과 협치' 로드맵 기대한다

노정희 위원장 사퇴 않으면 6월 선거가 큰 걱정

▲ 세계일보 =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국가 대사…그만큼 신중히 따지길

통합·전문성 중시한 윤석열 인수위, 과욕과 오만 경계해야

'소쿠리 투표' 참사에도 "자리 지키겠다"는 선관위장 몰염치

▲ 아시아투데이 = 靑개혁과 함께 '책임 장관' 추진, 정부개혁 기대

韓, 금리 인상 불가피하다면 선제 대응 나서야

▲ 조선일보 = 사망자 400여 명에도 방역 완화 타령, 이유라도 듣고 싶다

脫청와대 공약, '취임 첫날부터'에 집착하면 탈난다

'탈원전 돌격대장' 한수원 사장의 뻔뻔한 연임 욕심

▲ 중앙일보 = 노정희 선관위원장에게 6월 지방선거 맡길 수 없다

코로나에 관한 한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 한겨레 =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후보' 추천 철회하는 게 정도다

'사퇴 거부' 노정희 선관위원장, 책임지고 물러나야

이틀간 100만명 확진, '독감 치명률' 운운할 때 아니다

▲ 한국일보 = 긴축시대 신호탄 쏜 미국…취약층 대책 마련 시급

서울대 출신 남성 일색 인수위…내각 구성 땐 바뀌어야

확진자 60만 명대 폭증인데 독감 수준 관리하겠다니

▲ 디지털타임스 = 세계 식량위기 가시화…새 정부, 최우선 정책과제 삼아야

'협치' 모양새 안보이는 尹당선인 인수위, 아쉽다

▲ 매일경제 = 우크라 난민수용, 우리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검토해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작, 한은총재 인선 서둘러라

인수위 출범, 일 잘하는 실용정부 기틀 다지길

▲ 브릿지경제 = 文 정부, 임기 내 코로나 종식 선언 원했나

▲ 서울경제 = 거꾸로 가는 노동시장 유연성…개혁 미루면 미래 없다

'기울어진 선관위' 바꾸려면 위원장부터 즉각 사퇴해야

긴축의 시대…文정부, 한은 총재 '코드 인사' 고집 버려라

▲ 이데일리 = 확진자 폭증 속 줄잇는 완화 사인, 방역 고삐 놓는 건가

불붙은 애그플레이션, 식량안보 대책 안심해도 되나

▲ 전자신문 = 인수위, '미래산업'에 답해야

'금결원 회전문 인사' 이젠 끝낼 때

▲ 한국경제 = 직원들도 나가라는데 버티는 선관위원장의 후안무치

이틀 새 확진 100만…국가 기간시스템 마비는 막아야

인수위 출범…조급증 버리고 '5년 큰 그림' 그려야

▲ e대한경제 = 인사권 놓고 갈등 빚는 신·구 권력, 협의 통해 행사하는 게 순리

美 인플레 파이팅과 분명한 불확실성 해소 의지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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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차세대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종양 40% 감소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와 생명시스템연구소 김현진 전임연구원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단백질 복합체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물질을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암세포의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현저히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되는 것을 관찰했다.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물실험에서도 종양 부피와 무게를 40% 이상 감소시켰으며,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상 세포에서도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장세복 교수는 "기존 RAGE 억제제는 낮은 특이성과 독성으로 인해 임상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법은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활동을 선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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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만든 의약품' 혈액제제…"제조법 지속 개정해야"
혈액제제라는 말은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다. 뜻은 간단하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을 원료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은 고형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고 액상 성분으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응고성 단백 성분 등으로 구성된 혈장이 있다. 각각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산소 운반, 신체 방어, 지혈 등 역할을 맡는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 공급돼 다양한 분리 공정 등 제조과정을 거쳐 수혈용 혈액제제, 혈장분획제제 치료제 생산을 위한 분획용 혈장 등으로 사용된다. 혈장분획제제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필요한 성분을 분획·추출해 정제한 의약품이다. 혈액제제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것이다. 인간 혈액에서 유래한 의약품인 만큼 생체적합성이 높고 몸에 들어가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그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중요하게 쓰인다. 합성의약품으로는 대체가 어려운 면역글로불린 등 단백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를 생산한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