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경제위기' 재무적 요소 뿐아니라 지속 가능한 정책혁신으로 맞아야"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각국이 경쟁적으로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2000년대 들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인를레이션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ESG와 메타버스가 융합하는 경영과 정책혁신으로 미래를 맞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단어를 합쳐놓은 것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할 때 재무적인 요소들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평가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을 뜻한다.

 또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게가 허물어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ESG경영과 순환경제정책과 ·복합기술에 따른 표준거버넌스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국민대 김종범 학회장은 "ESG와 메타버스가 융합하는 경영과 정책혁신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며 한국 미래성장 동력으로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외빈으로 참석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얼마 전부터 전 세계는 ESG 경영체제가 지배하는 글 로벌시장으로 재편되는 현실"이라며 "이에 따른 정책이 수반되어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ESG와 융합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주장했다.

 중앙대 이용규 국가정책연구소장은 “융·복합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거의 모든 실생활에 사용됨에 따라 표준거버넌스를 확실하게 정책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범 학회장은  ESG경영혁신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타 기업에 모범을 된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인  노력으로 ESG경영혁신만이 선진국을 이끌수 있다"며 혁신 경영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공공관리학회와 중앙대 국가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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