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후 화장품 매출 증가"

KB카드, 화장품 매출 오프라인 8.7%·온라인 22.5%↑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대중교통·의료기관 제외) 이후 화장품 등 미용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KB국민카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일(1월 30일)을 기준으로 직전 2주간(1월 9일∼22일)과 직후 2주간(1월 30일∼2월 12일)의 주요 오프라인 업종 카드 매출액을 비교분석을 한 결과  화장품 업종의 하루평균 매출액은 해제 이후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헬스클럽·요가·필라테스 업종(16.6%)과 피부관리·피부과 업종(10.7%)도 매출이 많이 늘었다.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한 화장품 관련 업종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후 2주간 하루평균 매출액이 22.5% 증가해 오프라인 화장품 업종보다 증가 폭이 컸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페이스(얼굴) 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27.3%, 입술 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22.3%,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26.8% 각각 늘었다.

 특히 입술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2022년 9월 26일) 직전 2주간과 대비해 매출액이 71.0%나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후 화장품, 건강관리, 피부미용 등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특히 화장품 제품은 얼굴 피부와 입술, 눈 등 전체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복부 비만·거북목…AI 예측 스마트폰 중독 인류의 25년 뒤 모습
소파에 계속 앉아 일하고 먹고, 의미 없이 스마트폰을 스크롤 하며 장시간을 보내는 인류의 25년 뒤 모습은 어떨까.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챗GPT를 활용해 현대인이 현재의 생활 습관을 유지할 경우 2050년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봤더니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미국의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걸음 수 추적 앱 '위워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활동 부족·스마트폰 중독 현대인의 25년 후 모습인 '샘'을 공개했다. 위워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관련 자료를 수집해 챗GPT에 프롬프트로 입력한 뒤 샘의 모습을 도출했다. 샘은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열량 소모가 적고 신진대사가 느려져 배에 지방이 쌓여 복부 비만인 모습이다. 장시간 앉아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봤기 때문에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지고 상체는 굽은 거북목이다. 엉덩이와 무릎 등 다른 관절도 뻣뻣한 데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발목과 발은 퉁퉁 부어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피곤한 안구는 건조하고 충혈됐고, 눈 아래에는 다크서클이 있다. 스마트폰 스크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로 피부는 탄력을 잃고 과도하게 색소가 침착된 모습이 다. 좌식 생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