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산항, 290m 크루즈선 취항 대비 부두 개선 착공

 내년 5월 충남 서산을 출발해 일본과 대만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11만4천t급 국제크루즈선 취항에 대비해 서산 대산항 부두 개선 공사가 시작됐다.

 28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크루즈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세레나호의 길이는 290m에 이른다.

 대산항 접안을 위해서는 1부두(국제여객부두)와 2부두(잡화부두)를 동시에 써야 하는데, 두 부두의 충격완화재(방충재) 형식이 서로 다르다.

 이에 대해 대산해수청은 20억원을 들여 1부두 방충재 20개를 교체하고, 선박 고정 기둥(계선주) 7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천480명이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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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반응해 항원 방출' 신개념 나노입자 결핵백신 효과 입증"
질병관리청은 신개념 입자인 '온도반응성 나노입자'를 활용한 결핵 백신이 기존 백신(BCG)보다 더 나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온도반응성 나노입자란 상온에서는 입자 형태를 유지하고 체온에서는 그 형태를 변화해 항원(면역 반응을 유도해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을 천천히 방출시키는 입자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과 이 기술을 보유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공동 연구진은 결핵의 대표 항원인 Ag85B를 정제한 후 온도반응성 나노입자를 활용한 전달체에 전기적 반응을 이용해 탑재했다. 이후 연구진이 세포실험을 수행한 결과 나노입자 백신은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며 세포 내에서 체온에 맞춰 점진적으로 항원을 방출했다. 또한 독성 반응 없이 세포 생존율이 유지됐으며, 기존 백신보다 더 효과적으로 면역 세포(항원제시세포)에 항원을 전달했다. 연구진은 영유아 대상 백신으로서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이 나노입자 백신을 쥐에게 접종했다. 또 이미 어린이 대상 기존 결핵 백신인 BCG를 접종한 청소년·성인에게도 추가 효과가 있는지 보기 위해 BCG를 맞은지 6주가 지난 쥐에게도 나노입자 백신을 주입했다. 이후 이 그룹들을 BCG 백신 또는 항원 자체만을 접종한 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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