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기자協 '의학기자상'에 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등 선정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는 '2024년 의학기자상' 수상자로 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임종기 연명의료 중단 서약 및 이행' 연속 보도와 '전공의 공백에 6대 암 수술 감소…간암 23%·위암 22% 줄어' 등의 기사가 의료계 현안과 건강 정보를 중심으로 한 시의적절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젊은의학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는 '타투는 불법, 타투이스트 양산은 합법…모순 속 피해는 소비자에게' 등의 기사로 젊은 의학 기자상을 함께 받았고, '올해의 의학기자상'은 낯선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보도했다는 평가를 받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권선미 기자가 수상했다.

 의기협 의학기자상은 한 해 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사를 취재·보도한 기자를 격려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한 해 동안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학회에 주는 '국민소통 올해의 의학회상'은 심포지엄과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국민 소통에 나선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안다즈 서울강남 호텔에서 열리는 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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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아이 열나면?…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요령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할 기회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긴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불안해하기보다 차분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연휴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응급 의료기관을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39∼40도 이상이면 고열로 분류된다. 발열 자체가 곧 위험 신호는 아니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가래, 천명,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다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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