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탈취제, 대변 냄새 잘 못 잡아"

소비자원 9개 제품 조사…가격차는 최대 15.7배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 활동공간 탈취제가 소변보다 대변 냄새 탈취 성능이 떨어지는 등 제품마다 다소간의 차이가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소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탈취 성능을 '우수-양호-보통'의 등급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변 냄새의 원인 물질인 황화수소 탈취에는 6개 제품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우수 제품은 없었고 나머지 3개는 가장 낮은 보통 등급이었다.

 전반적으로 암모니아 탈취 성능이 황화수소보다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사료의 생선 비린내 성분인 트라이메틸아민 탈취 성능은 2개 제품이 우수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는 다 양호한 수준이었다.

 부패할 때 발생하는 메틸머캅탄의 경우 우수 제품은 없었고 5개 제품만 양호 판정을 받았다. 4개 제품은 보통 등급이었다.

 조사 대상 모든 제품에서 인체 유해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제품은 제조사 연락처를 표기하지 않거나 '무자극'이라는 표현으로 제품이 무해하다 고 오인할 우려를 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올해 6∼8월 온라인 가격비교사이트 및 공식몰 등을 기준으로 한 용량 100㎖당 가격은 200∼3천132원으로 최대 15.7배가량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제품에 대해선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하고 관계부처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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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높으면 어지럼증·균형감각 담당 전정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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