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울 일 줄어" 카톡 맞춤법 교정기능 호응

업무 중 19개 국어 번역도 손쉽게 사용 가능

 작년말 카카오톡이 새롭게 선보인 맞춤법 교정과 번역 기능에 대한 이용자의 호응이 높다.

 앞서 카카오톡은 9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채팅 입력창 내 키보드 툴바에서 맞춤법 교정과 번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맞춤법 교정 기능은 텍스트를 입력한 후 키보드 툴바 내 '맞춤법'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방에 입력한 텍스트 철자, 띄어쓰기 및 통합 교정을 자동으로 해준다.

 회사원 A씨는 8일 "바쁠 때 다닥다닥 붙여서 쓰고 이 기능 한번 누르면 띄어쓰기가 되니 좋다"고 평가했다.

 회사원 B씨도 "카카오톡을 쓰다 보면 오타가 꽤 나는데 그걸 잡아줄 수 있으니 좋다. 이 기능으로 많은 사람이 정확한 맞춤법도 배울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언급했다.

 업무상 영어를 써야 할 때도 종종 생기는데, 번역 기능도 유용하다.

카카오톡 번역 기능

 번역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키보드 툴바 내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19개 국어를 자동으로 번역해주는데, 긴 원문까지는 어렵겠지만 일상적인 소통에는 큰 무리가 없는 편이다.

 예를 들어 "내일 오찬은 낮 12시, 프레스센터입니다"를 입력한 후 '번역'을 누르니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벵골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말레이어, 네덜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태국어, 튀르키예어로 모두 자동 번역이 가능했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와 기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근 업데이트된 생일 캘린더 내 일정 수정, 오픈채팅 탭 개선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카카오톡은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조만간 새로운 신규 업데이트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