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내년도 의대정원, 3천58∼5천58명서 제로베이스 조정"

"국민연금에 국고 투입 부적절…자동안정화 장치 필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수급 추계를 통해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제로베이스 협의 방침이 어떤 의미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의 질문에 "현행 대학 입학 시행 계획에는 (내년도 증원 규모가) 2천명이라고 돼 있는데, 그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수급 추계를 제대로 해서 논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이 '증원 전 정원인 3천58명부터 논의를 시작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3천58명부터 5천58명 안에서, 특정 숫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수급 추계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들어 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국민연금에 국고를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 장관은 "(국민연금에) 국고를 투입하자는 것은 역진적인 면이 있어 적절치 않다"며 "국민연금도 사회보험이라서 보험의 원리에 맞춰 보험료율과 급여 수준 조정으로 풀어나가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국민연금 개혁의 제1목표가 재정 지속 가능성이 아니냐'는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 질의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어 일각에서 소득대체율을 45% 또는 50%로 올리자고 제안하는 데 대해서는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재정 지속 가능성의 효과는 크게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 개혁안에 담긴 자동안정화 장치와 관련해 "도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득대체율을 42%로 조정한다고 하더라도 지속 가능성은 굉장히 제한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성 유지를 위한 필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복지장관, 1형당뇨병 환우와 영화 '슈가' 관람…'췌장장애' 신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1형당뇨병 환우들과 함께 영화 '슈가'를 관람하고 간담회를 했다. 이 영화는 1형당뇨병을 진단받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인식과 제도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의 작품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은 '췌장장애'를 장애의 한 종류로 인정했다. 개정안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췌장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장애인서비스지원 종합조사를 통한 활동지원 서비스, 소득수준에 따른 장애수단, 장애인 의료비 지원 등의 대상이 되고 공공요금과 세제 혜택도 받게 된다. 정은경 장관은 "7월부터는 1형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이 췌장 장애로 등록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며 "의료기기와 관련한 보험급여 확대 요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행사에서 1형당뇨병 환우와 가족은 췌장 장애를 신설하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을 환영하고 복지부에 감사를 표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당사자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앞으로도 췌장 장애인에게 실질적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