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뭘살까] 비 소식에 '실내 바캉스족' 잡기…여름 신발 기획전도

 기온이 오르고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실내 바캉스' 고객 잡기에 나섰다. 장마철에 대비한 여름 신발 행사와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 기획전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 롯데백화점 = 장마철 '백화점 바캉스'(백캉스) 수요를 공략해 14∼15일, 20∼22일 '파인드 서머 트레저' 보물찾기 여름 이벤트를 벌인다. 점포별로 10개 장소에 숨겨놓은 QR포스터를 찾아내 스캔하면 식음료 매장에서 1만원 구매 시 5천원 할인권을 매일 선착순 5천장 지급한다. 패션·뷰티 제품 5만원 구매 시 5천원 할인 쿠폰 등도 있다. 롯데에비뉴엘 잠실점 5층에서는 런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19일까지 저당 쉐이크 브랜드 '코코밥'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코코밥'은 43만 유튜버 율리가 기획한 단백질 쉐이크 브랜드로, 넉넉한 토핑에 따른 풍부한 식감으로 인기다.

▲ 이마트 = 15일까지 '과일데이'를 통해 수박과 참외 등 14개 품목을 특가에 선보인다. 수박 전품목(까망애플·조각수박 제외)과 참외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블루베리·사과·고산지 바나나는 40% 싸게 판다. 리와 천도복숭아, 산딸기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각각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다. 행사 기간 이마트에서 과일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e머니 3천점을 적립해준다.

▲ 홈플러스 = 오는 18일까지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협업해 해외식품전 2탄 '캐나다, 어디까지 맛봤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캐나다산 축·수산물과 곡물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에게 최대 50% 할인한다. 캐나다산 돈육 '보먹돼'(보리먹고자란돼지) 냉동 등갈비는 마트에서 100g당 990원, '보먹돼 삼겹살·목심'은 100g당 1천494원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랍스터와 병아리콩, 귀리, 카무트 등도 특가에 판매한다.

▲ 롯데마트 = 오는 18일까지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전품목은 1만원, 천도복숭아 전품목은 8천원 할인한다. 미국산 한가득 체리(600g)는 전점 3만 박스 한정으로 1만 2천원대에, 성주 참외(2㎏)는 8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러시아산 활대게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하고, 국산 데친 홍게는 40% 저렴하게 내놓는다.

▲ G마켓 = 15일까지 '슈퍼브랜드데이 일동후디스 편'을 진행한다. 일동후디스의 주력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캐시적립과 라이브방송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일동후디스의 스테디셀러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를 최저가 수준에 사은품과 함께 판매한다. '뉴 업그레이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67% 할인가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밀크쉐이크 ZERO'는 52%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그밖에 10여종의 일동후디스 인기 상품을 준비했다.

▲ 쿠팡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비수도권 지역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 약 1만여개 숙박시설을 특가에 제공한다. 쿠팡은 해당 숙박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7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7만원 미만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쿠팡 내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내려받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롯데온 = 15일까지 '해외직구쇼핑데이'를 통해 패션·가전·럭셔리 등 해외 인기 상품을 모아서 선보인다.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10% 중복쿠폰, 전 고객에게 5% 쿠폰을 제공한다. 피지오겔 AI 보디로션, 센트룸 실버 남성+여성 세트 등이 있다. 17일에는 농심 '칼빔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함께 필리핀 보홀 리조트 숙박권을 추첨 제공한다.

▲ 11번가 = 15일까지 '팔로우 여행 11번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롯데관광, 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여행이지, 에어텔닷컴 등 7대 여행사와 함께 해외여행 패키지를 특가에 판매한다. 다낭과 냐짱, 푸껫, 발리, 괌, 사이판, 몽골 등의 여행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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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앞뒀다면 감염병 체크 필수…"미리 예방접종 챙겨야"
올여름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현지 감염병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다. 통상 접종 후 면역력이 형성되는 데에 2주가량 소요될 뿐만 아니라, 백신 종류에 따라 여러 차례 접종해야 할 수도 있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해야 한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출국 전에는 방문하려는 국가의 감염병 유행 동향과 예방접종 필요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시아는 모기가 매개하는 뎅기열, 일본뇌염 등의 발생이 많은 편이고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는 말라리아, 황열병 등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중국, 대만, 태국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해당 국가를 방문 예정인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사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홍역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이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해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처럼 여행지의 기후, 지역 특성에 따라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 다르므로 질병청이 운영하는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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