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일정](25일)

 [오늘의 증시일정](25일)
◇ 신규상장
▲ 그래피[318060]

 

    ◇ 추가 및 변경상장
▲ NH투자증권 [005940](유상증자 3천225만8천64주 2만150원)
▲ 리튬포어스 [073570](유상증자 670만3천911주 716원)
▲ 이미지스 [115610](유상증자 630만주 858원)
▲ YG PLUS [037270](스톡옵션 7만100주 7천450원)
▲ 이스트소프트 [047560](스톡옵션 5천주 1만2천원, 스톡옵션 1천200주 1만4천838원, 스톡옵션 4천주 1만1천247원)
▲ 하스 [450330](스톡옵션 35만834주 1천611원)
▲ 씨어스테크놀로지 [458870](스톡옵션 1만8천주 1천750원, 스톡옵션 5천주 6천원, 스톡옵션 5만2천주 1만원)
▲ 기아 [000270](주식소각)
▲ 플루토스 [019570](CB전환 60만주 500원, CB전환 40만주 500원)
▲ 제이스코홀딩스 [023440](CB전환 37만7천358주 1천325원)
▲ 예스티 [122640](CB전환 3만2천871주 1만191원)
▲ 비투엔 [307870](CB전환 149만195주 1천275원, CB전환 62만7천450주 1천275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2일) 주요공시]
▲ 코아스[071950] "노벨티노빌리티 주식 150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4.3%"
▲ LK삼양[225190], 24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오텍[067170] "종속회사 씨알케이 주식 71억원에 추가취득"
▲ 진원생명과학[011000], 10억원 유상증자…최석민에 제3자배정
▲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1.7조원에 매각 의결
▲ 삼성바이오, 10월 17일 분할 확정…에피스홀딩스 11월 출범
▲ 한투증권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 영업 레버리지 효과 한동안 지속"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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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미래 팬데믹 대비 의료대응체계 구축 현황 점검
질병관리청은 4일 오후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열어 미래 팬데믹 대비 의료대응체계 구축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중앙·권역·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2023년부터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중앙·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관계자 등 감염병 의료 대응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부터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수행 중인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병상 배정 체계 등 공동 대응 지침을, 충청권은 감염병 대응 인력 교육과 훈련 콘텐츠를, 호남권은 권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전문병원 운영 모델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경북권은 감염병 병상 배정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앞서 코로나19 유행이 다제내성균 확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질병청은 이날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의 의견과 현장의 요구 사항 등도 청취했다. 회의에서 거론된 의견과 개선 방향은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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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이 되는 K-푸드…붉은 수수, 한민족 지탱한 한 그릇
늦가을 바람에 붉게 익은 수수가 바람결에 흔들린다. 그 붉은 물결은 수확의 풍경만이 아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깊게 뿌리를 내리고, 메마른 계절 속에서도 알곡을 맺는 생명력, 그것이 바로 수수다. 화려하진 않지만 꿋꿋하고, 느리지만 끝내 결실을 이루는 그 모습은 한민족의 삶과 닮았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수수를 '복을 부르는 곡식'이라 불렀다. 붉은빛은 악귀를 물리치고 생명을 상징했기에 아이의 첫 돌상에는 반드시 수수팥떡이 올랐다. 붉은색은 생명의 색이자, 한민족 정신이 응축된 색이었다. 수수는 인류가 농경을 시작한 기원전 3천여년 무렵부터 재배됐다고 전해진다. 중앙아시아 건조 지대를 원산으로 인도와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이르렀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조선 초기 이전부터 이미 전국 20여 군현에서 수수가 재배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물이 부족한 산간지대나 해풍이 거센 바닷가까지, 우리에게 허락된 땅은 넉넉지 않았다. 그 척박한 땅에서 가장 잘 자라준 곡식이 바로 수수였다. 비가 적어도, 흙이 거칠어도 수수는 쓰러지지 않았다. 땅이 메마를수록 뿌리는 더 깊어졌다. 이 강인함은 곧 한민족의 근성이기도 했다. 문학 속에서도 수수는 생존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박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