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종근당은 충남 천안공장에서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한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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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5곳 이달말 같은기간 간호사 신규채용면접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15곳이 이달 말 같은 기간에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대한간호협회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곳을 대상으로 9월 넷째 주 '동기간 면접제' 참여 여부를 조사했더니 15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다. 동기간 면접제는 여러 병원이 간호사 최종면접을 동일한 기간에 동일한 방식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간호사들의 대기 문제나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그간 일부 대형병원은 간호사들의 갑작스러운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한 후 필요시에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대기 순번제 방식을 운영해 왔다. 그러다 보니 합격 후 최장 1년까지 '대기 간호사' 상태로 지내면서 대기 기간에 대한 불안감이나 채용 후 임상 부적응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중소병원들의 경우 간호사가 대형병원으로 갑자기 이직하면서 인력난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미 서울 시내 대형병원 5곳은 2019년부터 자체 협약에 따라 동기간 면접제를 시행해왔는데 정부는 이를 확대해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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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뇌 전극 수명 3배↑…나노 코팅 기술 개발
뇌 신호를 잡는 전극의 수명을 3배 늘리는 나노 코팅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최근 뇌융합연구단 성혜정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서울대 박성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뇌에 삽입하는 전극 수명을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린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치매,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연구를 위해서는 뇌 속 신경세포가 주고받는 전기 신호를 오래 관찰하는 게 필수다. 하지만 기존 전극은 삽입 후에 한 달이 지나면 염증과 흉터로 신호가 흐려져 장기 연구와 치료 목적 활용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딱딱한 실리콘 재료 대신 유연한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해 잘 휘어지는 전극을 개발했다. 여기에 연구팀은 이 전극 표면에 물과 만나면 부풀어 올라 단백질과 세포가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100나노미터(1㎚, 10억분의 1m) 두께 특수 코팅을 추가해 오염을 방지했다. 폴리카보네이트 기반 전극은 약물 전달도 가능하고, 코팅이 뇌척수액과 만나 부풀어 오르면 단백질과 면역세포 부착을 막아 염증과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생쥐 실험에서 새 전극은 기존 전극보다 염증 반응을 60% 이상 줄이고 신경세포 생존율은 85%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