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말까지 맨발길 84곳 추가 조성…내년 1천곳 달성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맨발길 84곳을 추가 조성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흙향기 맨발길 조성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어,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까지 맨발길 1천곳 조성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84곳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 중 맨발길 354곳을 더 만들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흙향기 맨발길 1천개 조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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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아이 열나면?…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요령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할 기회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긴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불안해하기보다 차분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연휴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응급 의료기관을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39∼40도 이상이면 고열로 분류된다. 발열 자체가 곧 위험 신호는 아니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가래, 천명,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다른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