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고양이 3마리, 애완견 5마리 등 애완동물 8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아파트 창문 틈새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인덕션 위에 있던 플라스틱 빨래 바구니가 불에 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집 안에 사람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애완동물이 인덕션 스위치를 눌러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안전용품 전문 브랜드 디팡은 오는 22∼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케이펫페어 일산'에서 반려견 산책 앱 '펫피(Pet.P)'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펫 산업박람회로,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해 사료·간식, 의류·액세서리 등 다양한 애견용품을 선보인다. 디팡은 이날 '펫피'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애완동물(Pet)&사람(People)의 줄임 말로 반려견과 반려인의 동반을 의미하는 이 앱은 반려견 산책을 통해 포인트를 쌓고, 반려 용품 할인 구매,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교류 등 반려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내년 초부터 펫피 회원에게 산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한 산책 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에서 출시 예정인 펫보험의 방향성과 펫피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이 잘 부합돼 양사의 제휴를 통해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주영 대표는 "산책은 반려견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며 "디팡 매트로 반려견 안전사고 방지, 펫피로 반려견 건강
온몸이 '녹색'이라 구조요구가 빗발쳤던 말레이시아 개가 페인트칠을 당한 것이 아니라 염색가루에 뒹군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MUN MUN'은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미스터 그리니(Mr Greeny)는 안전하게 구조됐다"며 "이 개는 학대를 당한 것이 아니니, 비난을 멈춰 달라"고 글을 올렸다. 이 단체는 "누군가 쓰레기장에 녹색 염색가루를 버렸고, 개가 그 위에 굴렀다. 녹색은 샴푸로 모두 씻겨 나갔다"며 "이 개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먹이를 잘 받아먹고 있어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깨끗하게 씻긴 개의 사진도 함께 페이스북에 올렸다. 앞서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외곽 수방 베스타리에서 녹색 개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샤즈린 오투만이라는 학생 상담가가 발견,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이 귀여운 동물이 왜 녹색일까? 이 개의 주인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정신이상자일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녹색 개의 사진은 SNS에 신속히 퍼졌고,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라며 가해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들끓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도 페이스북을 통해 "개가
경찰견 등 공익을 위해 활약하는 특수목적견의 소화기 건강 상태를 알약 형태의 캡슐내시경으로 검진하는 시대가 열렸다.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 내과 정동인 교수팀은 지난 15일 경남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경찰견에게 캡슐내시경으로 무료검진을 처음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 7월 31일 경상대 동물의료원과 경남경찰청 경찰특공대 간에 경찰견 진료 및 검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정동인 교수는 "경찰견·군견·마약탐지견과 같은 특수목적견들에 순수한 검진 목적의 내시경 검사를 국내 처음으로 했다"고 소개했다. 정 교수팀은 사람들은 질병 조기 진단과 검진 목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지만, 특수목적견들은 은퇴할 때까지 인간을 위해 훈련받고 일하지만, 검진은 충분히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있어야 동물병원을 찾지만, 그런 경우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고 예산문제로 순수한 검진 목적의 내시경 검사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정 교수팀은 지역을 위해 평생 일하는 경찰견들이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으며 질병이 심각해지기 전에 병증을 조기 발견해 도움을 주려고 캡슐내시경
경북 의성군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반려동물문화센터 이름을 의성 펫 월드(pet world)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문화센터가 주로 교육에 목적을 둔 시설을 의미해 현재 건립하는 시설과 맞지 않다고 보고 지난 9월 새 명칭을 공모했다. 이어 접수한 157건을 놓고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당선작품으로 의성 펫 월드를 결정했다. 우수상은 멍냥멍냥 명랑공원과 의성 컴패니멀 랜드, 장려상에 애니멀 어스, 펫팸월드, 멍냥이 컬처랜드를 결정했다. 상금은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이고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준다. 군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으로 침체하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 3만2천600여㎡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짓고 있다. 애견호텔, 수영장, 야외쉼터, 캠핑장, 체험공간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 들어선다.
차를 사지 않고 공유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한편으론 자동차 구매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필요대로 꾸미는 데 지갑을 더 여는 모습이다. 16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고객 맞춤형 튜닝 브랜드인 '튜익스 브랜드'의 매출이 올해들어 9월말까지 4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77억원)에 비해 2.5배로 뛰었다. 2016년 연간 매출액(107억원)에 비하면 4배 수준이다. 출고 때 튜익스 상품이 들어간 차량은 올해들어 5만6천830대로 작년 같은 기간 65.9% 증가했다. 2016년 연간으론 1만5천709대였다. 튜익스는 2010년 4월 시작해 초기에는 외부에 붙이는 데칼(전사도안), 스포일러(뒷날개) 등 젊은층이 관심을 둔 디자인 용품을 주로 팔다가 최근에는 사업품목을 다각화하고 차량 구입시점에 아예 패키지로 판매한다. 수요가 차량 겉꾸미기에서 사용과 관리에 필요하거나 내부성능을 높이는 품목으로 확장된 데 따른 것이다. 지금은 내외장 칼라 옵션과 앞뒤 범퍼, 경량 합금 휠 등 디자인 사양과 고성능 현가장치류(쇼크업소버, 스프링, 로워암 등), 흡기시스템, 고성능 제동 시스템, 에어필터 등 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제품, 실내 물품 거치대, 스크래치 방지 필름
홈플러스는 반려동물 '마이 펫 클럽'을 비롯 고기와 맥주, 와인 등 분야별 멤버십 클럽 회원에게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분야 상품을 할인해주는 '클럽위크'를 27일까지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와인 애호가를 위한 '와인에 반하다'와 맥주 애호가를 위한 '맥덕클럽',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마이 펫 클럽' 등 7개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클럽 회원은 총 24만명에 이른다. '클럽위크' 기간 고기 애호가들로 구성된 '미트클럽' 회원은 돼지갈비와 LA갈비를, '마이 펫 클럽' 회원은 강아지 배변패드와 고양이 모래 등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건강클럽' 회원에게는 건강 보조식품 4종을 할인가에 제공하고 '베이비&키즈 클럽' 회원에게는 분유 할인 쿠폰을 준다. 홈플러스는 "클럽을 개설한 이후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면서 "매월 클럽별 쿠폰이 제공될 때마다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평소보다 최대 1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규 클럽을 개설하는 한편, 매월 클럽 회원들을 위한 '클럽위크'를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1천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인테리어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인테리어의 개념도 사람이 생활하기 좋은 공간을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기 좋은 곳으로 변하고 있다. 17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10월 15일∼11월 14일 한 달간 반려동물의 주거환경 관련 용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려동물이 집안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미끄럼방지용 테이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잘 팔렸다. 집안 바닥을 아예 반려동물 전용 미끄럼방지 바닥재로 바꾸는 사람들도 늘면서 관련 제품은 3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반려동물의 대소변에 대비한 방수 소파 커버(150%)와 펫 도어(493%), 공간을 분리해주는 울타리(58%) 등도 잘 나갔다. 반려묘를 기르는 사람도 늘면서 해먹(145%)과 고양이 침낭·담요(105%), 동굴형 집(79%), 고양이 놀이터 캣폴(207%) 등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이 오갈 수 있는 통로를 내놓은 좌식테이블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구도 등장했다. G마켓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거환경
반려견은 주거 형태와 상관없이 키우지만 반려묘는 주로 1인 가구나 월세 가구에서 많이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20%에 도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시행한 '2018 서울 서베이'와 올해 10월 4∼11일 온라인에서 시민 1천명에게 반려동물 보유 실태 등을 물은 조사 내용을 종합해 정리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0%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2014년 18.8%를 기록한 뒤 매년 19% 선에 머무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0%를 찍었다. 반려동물 종류는 개가 84.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12.2%였다. 2014년과 비교해 개를 키우는 가구 비율은 4.0%포인트 감소했고 고양이는 3.6%포인트 증가했다. 반려견이 있는 가구는 주택 형태나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반려묘는 1인 가구나 월세 가구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단독주택·아파트·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 주택 형태, 자가·전세·월세 등 입주 형태, 1인·2인 이상 등 가구원 수에 따른 응답 분포를 보면 반려묘 가구는 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