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는 중국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 샤인윈((SHINEWIN)과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CERA-PET) 멀티 테스트 미터'(이하 세라펫)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 계약 규모는 총 2천984만 달러(약 345억원)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샤인윈에 동물용 혈당측정기 세라펫의 완제품을 공급한다. 세라펫은 반려동물의 혈당과 젖산 수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동물용 의료기기다. 샤인윈은 현지에서 제품 등록을 거쳐 중국 전역의 동물병원, 반려동물용품 업체 등에 세라펫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지자체·유관기관과 손잡고 반려견 안전관리를 점검한 결과 지도·단속 482건이 이뤄졌다고 12일 밝혔다. 인식표 미착용이 2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미등록 150건, 목줄 미착용 73건 등이 뒤따랐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등록 대상 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게 하는 경우 인식표를 붙여야 하고, 이를 어기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 등록 대상 동물을 동반해 외출할 는 반드시 목줄·가슴줄 또는 이동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지역별 지도·단속 건수는 경기가 3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0건이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 19건, 전북 13건, 강원 9건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면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현장 홍보, 지도, 단속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나비셀 동물건강장수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애완견 등 반려동물의 노화와 질병을 개선하고, 줄기세포의 효능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목표로 설립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수의학 기반 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 노터스가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김도형 노터스 각자 대표이사는 12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 컨설팅 사업과 동물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노터스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등 비임상 실험의 유효성 평가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대표이사 본인이 수의사일 정도로 전문적인 수의학 연구 인력 및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약 개발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다수의 유효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험실 설계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실(LAB) 컨설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최근 3개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08%에 달했다. 노터스는 향후 동물 바이오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동물용 신장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반려동물 대상 의약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프리미엄 펫푸드(동물용 사료)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7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60억원이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50만
동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물과 인간 공존이라는 화두를 던질 동물 영화제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제1회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를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해운대문화회관 고은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영화제에는 8개 나라 12여편의 동물 관련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인도 루피바루아 감독의 '폴로신의 딸들'과 '카멜소년'이 공동상영된다. '폴로신의 딸들'은 인도에서 폴로 국제대회를 개최하려는 여성 폴로선수들과 말들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다. 그 외 '동물. 원'(한국), '인공 생선'(미국), '핍'(미국), '원숭이의 해'(세르비아), '독.식.><고양이 여행 리포트'(일본) '고양이 케디'(터키) 등이 상영된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뿐만 안내견, 야생동물을 비롯해 어류까지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선보인다. 개막식 진행은 배우 김주연과 김주아가 맡는다. 해외 게스트로는 인도 영화평론가 마노지 바푸자리가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 영화제 부대행사로는 사진전, 글짓기대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