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10회 연속 금리인상 뒤 동결…연내 추가 인상 강력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월간 10차례 연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뛴 것이다. 연준은 그러나 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금리를 더 인상하는 매파적 입장을 강력하게 시사하면서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사실상 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5005752071 ■ '추가 인상' 예고에 뉴욕증시 혼조…다우 0.7%↓·나스닥 0.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예고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2.79포인트(0.68%) 떨어진 33,979.3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8포인트(0.08%) 오른 4,37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16포인트(0.39%) 오른 13,626.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
■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노정 갈등·日오염수' 격돌 여야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4일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노정 갈등'을 놓고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주제인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민주노총·한국노총의 집회·시위에 대한 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예정이다. 야당은 정부가 노동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과잉 진압을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불법 시위 등 노조의 문제점을 부각하며 맞설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3165300001 ■ 尹공약 청년보좌역 '임기 최대 3년·도입부처 확대'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으로 도입된 정부 청년보좌역이 앞으로 최대 3년 임기로 일할 수 있게 된다. 1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이 상정한 '청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 개정령안에는 현재 '별정직공무원'인 정부 청년보좌역 채용 방식을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316640000
■ 한미 "北, 추가 도발시 단호 대응…북핵 자금줄 차단 공조 강화" 한미 양국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가능성과 관련, "북한이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양국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밝혔다. 한미 양국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보다 확실하게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3008251071 ■ 정부, 3분기 전기요금 인상여부 검토…동결 가능성에 무게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40여일 지연 결정된 가운데 다음 달 1일 3분기(7∼9월) 시작을 앞두고 또다시 요금 인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 고시에 따라 한국전력[015760]은 오는 16일까지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요금 인상 요인은 오는 15일께 공개되는 3분기 연료수입 무역통계 가격에 따라 계산된다. 범위는 '㎾h(킬로와
■ 잘 싸운 김은중호, U-20 월드컵 4위 마감…이스라엘에 1-3 패배 김은중 감독이 지휘한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4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우리나라는 이날 아쉽게 졌지만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2003952007 ■ 초치에 맞초치, 항의에 맞불항의…감정의 골 깊어가는 韓中 한중관계 악화 양상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양국 외교부 사이에 대사 초치를 비롯한 공개적 항의 공방이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관행 또는 기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등 고압적으로 들릴 수 있는 비외교적 언사를 하자 한중 양국이 '대사 초치' 공방을 벌였다. 장호진 한국 외교부 1
■ 박진 "北도발에 안보리 기능 마비…중·러에 건설적 역할 당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박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가진 연합뉴스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안보리 회의에서 규탄 성명이나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 같은 공식 대응에 대한 합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지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선관위 간부, 경력 공모 전 자녀에게 미리 채용 정보 알려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가 경력 채용 공모 전 자녀에게 채용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확보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은 2021년 9월 초 가족 모임을 통해 자녀 A씨에게 서울시선관위 경력 채용 가능성을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선관위는 20
■ 한국,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비상임이사국 선출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6010251072 ■ 선관위 '자녀채용'에 위원장 거취는…73.3% "책임지고 물러나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7명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월례 정치여론조사'에서 노 위원장 거취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3.3%가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번 사안 책임으로 물러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14.1%였고, '모름·무응답'은 12.6%였다. 전문보기:
■ 국가보훈부 오늘 출범, 세종청사에 새 현판 올린다 국가보훈처가 5일 국가보훈부로 격상돼 공식 출범한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부 수장인 박민식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하며 보훈부의 청사진을 밝히고, 1층 현관에 새 현판을 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4038300504 ■ 美 정보위원장 "北, 핵탄두 소형화 성공…뉴욕 타격 능력 보유" 마이크 터너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공화·오하이오)은 4일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 "우리는 억제력 플러스 방어력(deterrence plus defense)으로 가야한다. 이는 공격적인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터너 위원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 "저희는 그렇게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북한은 핵무기 능력, 미국을 타격하고 뉴욕시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무기가 있고 그들도 무기가 있다. 북한과 관련한 억제력 개념은
■ 선관위 간부 4명 자녀, '아빠 소속 선관위'에 경력 채용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수조사에서 추가로 자녀 채용이 드러난 퇴직 간부 4명의 자녀가 모두 '아빠 소속 근무지'에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면접 등 과정에서 부친 영향력이 쉽게 작용할 수 있어 특혜 가능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 여권에서 나온다. 2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 전수조사 결과 인천시선관위 2명, 충북도선관위 1명, 충남도선관위 1명 총 4명의 퇴직 공무원 자녀가 각각 부친이 근무하는 광역 시도선관위에 경력으로 채용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1177200001 ■ "北,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데 이어 조만간 두번째 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1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달 30일 '천리마 1호' 발사는 서해위성발사장 내 새로운 발사대에서 이뤄졌다"며 "기존 서해위성발사대에서 관측되는 집중된 움직임의 이유는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NK뉴스는 상업위성 사진을 토대로 "발
■ 긴 터널 뚫고 '사실상 엔데믹'…격리·마스크 의무 사라졌다 1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앞으로는 마스크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에서만 의무적으로 착용하면 된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천229일 만에 일상생활에서 방역 규제가 모두 풀린 것이다.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위기단계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적용됐던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바뀌었다. 다만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25500530 ■ 김여정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해 임무수행할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하며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그 누구도 위성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부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군사정찰 위성 발사는 북한의 자위권에 속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