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당국자 "北이 핵공격하면 우리도 핵보복…진심이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을 확충하면서 미국의 미사일방어 역량이 본토를 완벽히 방어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고 미국 의원이 지적했다.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세스 몰턴 의원은 18일(현지시간) 전략소위의 미사일방어 예산 청문회에서 북한이 지난 2월 열병식에서 ICBM 11대를 선보인 점을 언급했다. 몰턴 의원은 미군이 본토를 미사일 공격에서 방어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상 기반 대기권밖 방어체계'(GMD)의 교리상 ICBM 1대당 4∼5개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게 돼 있다고 주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9004651071 ■ 한국경제 '고용없는 저성장'…고용탄성치 3분의 1로 '뚝' 올해 경제성장으로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고용 탄성치가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 장기 평균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는 1%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른바 '고용 없는 저성장'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과 취업자 수 증가율 전망
■ 美, 전기차 보조금 16개 차종 공개…현대차·기아는 모두 빠져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7157652071] ■ 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비…돌풍·우박 피해도 화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남부지방·울릉도와 독도 5∼40㎜(많은 곳 충남권·전북 60㎜ 이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8006000034 ■ 美 "바이든, 동맹 안심시키라 지시…DNI, 유출 따른 피해 평가" 미국 국방부는 17
■ 한일, 5년만에 오늘 '2+2외교안보대화'…북핵 대응 등 논의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양국 외교·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장급 2+2 외교안보 대화'가 17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 한일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을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만에 재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6040100504 ■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과학적·객관적 안전해야" 정부는 16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와 관련,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부처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정보 공유를 포함해 처분 관련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들이 이날 폐막한 회의
■ 북, 고체연료 사용한 신형 '화성-18형' ICBM 시험발사 확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 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14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시험발사를 시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010800504 ■ 美, 기밀유출 혐의 州방위군 소속 21세 군인 체포…수사 급물살 미국 법무부는 13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미 정부의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공군 주방위군 소속 일병 잭 테세이라(21)를 체포하고 그를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세이라는 기밀 문건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채팅 서비스인 '디스코드'의 대화방 운영자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법무부는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를 체포했다. 테세이라는 주방위군의 공군 소
■ 오늘 국회 본회의…'양곡법 재표결' 상정 여부 주목 국회는 13일 오후 개최하는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가부를 정한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두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협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짓지 못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재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이 여론전을 위한 정략적 의도로 재의결을 추진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2171200001 ■ 연준, 하반기 침체 예상에도 3월에 금리 인상…다음달 선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완만한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예상 속에서도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준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일부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 위기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면서 경제 침체 전망을 내놨다. 은행 위기 여파로 올해 하
■ [강릉산불] 주불 껐지만 재발화 위험…일출 동시 헬기 1대 투입 뒷불감시 지난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8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재발화 위험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인력을 투입했다. 산림 당국은 오전 6시께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산불 현장 전반을 살피고 있다. 이후 상황에 따라 소방 헬기 1대, 산림청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뒷불감시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2013900062 ■ 전국 황사·미세먼지 '매우 나쁨'…낮 최고 13∼21도 수요일인 12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쌀쌀하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5도, 인천 6.9도, 수원 2.7도, 춘천 3.3도, 강릉 11.5도, 청주 7.8도, 대전 5.4도, 전주 7.6도, 광주 8.9도, 제주 13.5도, 대구 11.4도, 부산 12.9도, 울산 12.3도, 창원 1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전날(14∼25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
■ 대통령실, 용산청사 도·감청 일축…김성한도 "보도 일부 오보" 대통령실은 미국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 용산 청사 내부 회의나 통화가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도·감청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자체 파악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실은 도청 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보안 사안이라 대외적으로 공개를 못 할 뿐이지 대통령 집무실과 각 사무실에 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도 "용산 이전 당시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경호처가 대단히 까다로운 기준의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며 "청사 내부 대화의 도·감청은 불가능하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155900001 ■ 김정은 "전쟁억제력 더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 운용"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중대한 군사적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확대회의가 4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 美 "살펴보는 중"…국빈 방미 앞두고 美의 '감청의혹' 대응 주목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 고위인사에 대한 도·감청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현재는 정보 관련 사안에 대한 의혹 보도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 사안을 두고 한국 내 여론이 악화할 경우 12년만의 국빈 방미 의미가 퇴색하면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 당국의 한국 정부 고위인사에 대한 도·감청 의혹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국방부는 이 사안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review) 있으며 법무부에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며 기밀문서 유출 의혹 보도에 대해 표명했던 입장만 재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000700071 ■ 오늘부터 전원위 '선거제 난상토론'…'중대선거구·비례제' 쟁점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전원위)가 1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전원위는 말 그대로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 기구다. 여야는 이
■ 오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한자리에…자카르타 회동 후 4개월만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대면으로 만나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이뤄진 한미, 한일 양자 연쇄회동에 이어 3국이 한자리에 모여 대북 공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6153600504 ■ 美의회, '尹 연설' 공식 초청…"동맹 70년, 한미관계 매우 중요" 미국 의회는 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7일 열리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것을 공식 초대하고, 초청장을 공개했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자신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 의회 지도자 4명 명의로 된 초청장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지난 4일자로 작성된 초청장에서 이들은 "친애하는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