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대전서 동시다발 산불…산림당국 "밤샘 진화 중" 지난 2일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산불 3단계 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중이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을 65%고 산불 영향 구역은 935㏊로 추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3003800063 ■ 대정부질문 첫날…여야 '한일회담 결과' 치열한 공방 예상 국회는 3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질의에서 한일정상회담 성과를 부각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야권이 추진하는 '50억 클럽' 특검의 부당성을 부각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2032400001 ■ 여야, 제주 4·3 추념식 참석…희생자 넋
■ 맨해튼 검찰, 트럼프 기소 결정…전직 美 대통령으로는 처음 미국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의 전직 또는 현직 대통령이 형사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의 성관계 폭로를 입막음하기 위해 13만달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31010051009 ■ '계엄문건' 조현천 구속영장…직권남용·정치관여 혐의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무겁고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서부지검은 31일 오전 조 전 사령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정치관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30142400004 ■ 이재명, 故김문기 알았나…유동규와 첫
■ 고위공직자 2천37명 평균재산 19억대…3명중 1명꼴 20억원 이상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2천3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9억4천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같은 대상자의 종전 신고액과 비교하면 평균 2천981만원 늘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데다 6·1지방선거까지 거치면서 재산공개 대상자의 전면 교체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2021년 말 당시 고위공직자 1천978명의 평균(16억2천만원)보다는 약 3억2천만원 증가한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9090500001 ■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의혹과 관련해 청구된 한상혁(62) 방통위원장의 구속영장이 30일 기각됐다. 서울북부지법 이창열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한 위원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주요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현 단계에서의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정도,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피의자의 자
■ '계엄령 문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귀국…검찰로 압송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입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다. 지난 2017년 12월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6시34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청사로 압송 중이다. 조 전 사령관은 전날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델타항공 DL027편을 타고 귀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9008500004 ■ 韓美 등 공동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막…29일 정상급 총회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이 공동 주최국으로 참여하는 제2회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 행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권위주의 국가의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총회는 29일 개최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9002351071
■ 전두환 손자 입국 직후 체포…마약투약 혐의 수사 경찰이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해온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를 28일 체포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 전씨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신병을 확보해 압송 중이다. 전씨는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귀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7138351004 ■ 軍, '초대형 무인잠수정' 핵심기술 연구…北 '핵어뢰'에 대응 군 당국이 다목적 초대형 무인잠수정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 드론 형태의 '핵 어뢰' 수중폭발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북한의 여러 수중 비대칭전력에 맞설 무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최근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의 핵심기술과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7138600504 ■ "우리가 먼저" 권도형 단죄나선 몬테네그로…송환까지 '하세월'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32) 테라폼랩스
■ 강화 마니산 산불 진화 본격화…날 밝자 헬기 11대 투입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산림 당국이 다시 헬기를 투입하는 등 본격 진화 작업에 나섰다. 27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4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사이 꺼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산림 22만㎡ 이상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6시 기준 불길의 길이는 2.2㎞이며 산불 진화율은 86%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7006600065 ■ 법사위, 현안질의…'검수완박' 헌재결정·정순신 공방 전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전체 회의를 열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한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통과시켰던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에 대해 '위장탈당' 등을 통한 법사위 심사 과정은 위법했지만 법 자체는 유효하다는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절차적 흠결에도 불구하고 법안 유효 판결이 나온 점을 지적하며 헌재 논리의 허점을 부각할 전망이다. 전문보
■ 북,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수중핵무기 김정은 참관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11년 전부터 개발에 착수한 '수중핵무기'를 완성해 이번에 최종 개발시험을 단행했다. 북한이 수중핵무기를 개발해 시험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과 공중에 이어 수중에서도 핵 위협을 과시해 이에 대한 요격무기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4011851504 ■ '테라·루나'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체포…위조여권 덜미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며 "현재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美, 금리 0.25%P 또 올려 5% 진입…한미 금리차 역대 최대 1.5%P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다. 애초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전망이 많았으나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계속되자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베이비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밟은 것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06251071 ■ 韓, 유엔 인권이사회 北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5년만에 복귀 한국이 올해 상반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5년 만에 공동 제안국으로 복귀했다. 2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유엔 인권이사회 제52차 회기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앞서 스웨덴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대표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 '대장동·성남FC' 이재명 오늘 기소…수사 1년 6개월만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2021년 9월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과거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1116900004] ■ 尹대통령, 민주당 설득 자처 日야당 거론하며 "부끄러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야당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 야당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런 얘기를 듣고 부끄러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방일 도중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지도부를 접견한 일을 꺼내며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