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자산-오토드래곤, MOU 체결 및 IEO 진행

(미디어온) 국내 디지털자산 플랫폼 코덱스를 개발한 ㈜한국디지털자산과 ㈜오토드래곤이 상호 기술 및 업무 협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과 공식 토큰 세일를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코덱스는 국내 최초 STO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아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자체 발행 토큰인 코다토큰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퍼블릭 ICO를 진행해 12월 18일까지 8억 코다토큰을 조기 완판 기록을 세워 현재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0년 말까지 코덱스는 유망 스타트업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 600여 개를 발굴하여 코덱스를 통해서 토큰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며, 모든IEO는 코다토큰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자산 플랫폼 코덱스가 공개하는 첫 번째 IEO 업체인 오토드래곤은 ‘무위험 재정거래 솔루션 아비봇’을 서비스 중이다. ‘아비봇’은 기존의 단일 거래소를 이용하는 트레이딩 봇과는 다르게 두 개의 거래소 간의 시세의 차이를 이용하는 거래 방법으로, 1년간의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2월 7일 ‘아비봇 플래티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정식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코인원, 후오비코리아, 바이낸스 거래소를 시작해서 향후 지속적으로 거래 가능한 거래소를 늘릴 예정이다.

오토드래곤은 투자자가 구매한 아비토큰은 ‘무위험 재정거래 솔루션 아비봇’의 이용료로 사용되며, 예치한 토큰량에 따라 아비봇의 이용료 감면 혜택 및 추후 순차적으로 오픈될 서비스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내에 토큰 경제를 활성화하여 아비토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IEO를 통해 한국디지털자산은 오토드래곤의 기술력과 아비토큰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하여 디지털자산 플랫폼에 상장 계약과 더불어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비토큰’은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과 같은 통화성 코인은 아니지만 향후 국내에 증권형 토큰의 법 규정이 제정되면 적법절차에 따라 증권형토큰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디지털자산 플랫폼 코덱스에서도 아비토큰이 증권형토큰으로 발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1월 30일 디지털자산 플랫폼 코덱스 오픈 및 코다토큰 상장과 연이어 1월 31일 아비토큰 IEO가 2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IEO 기간 중 전체 발행량의 10억 개 중 60%인 6억 개를 IEO세일로 진행한다. 아비토큰은 IEO 종료 후 2월 1일 정식 상장되어 원화 마켓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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