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지방 거주 소아암 환자 쉼터 개소 지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 서초구에 소아암 환자 쉼터 추가 개소
서초구에 문을 연 ‘소아암 환자의 또 하나의 집’ 소아암 쉼터

(미디어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수호천사 동양생명의 후원으로 서울시 서초구에 소아암 환자 전용 쉼터를 추가 개소했다.

새롭게 문을 연 교대나음소아암쉼터는 원룸형 오피스텔로 서울 교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강남지역 주요 병원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주요 치료 병원이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1996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소아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전문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동양생명은 지방 거주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기간 머물 곳을 찾지 못해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병원과 가까운 곳에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쉼터 이용을 희망하는 소아암 환자 가족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표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교대나음소아암쉼터 개소를 후원한 수호천사 동양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소아암 치료비, 완치기원 연날리기, 인식개선 캠페인 희망별빛 등 소아암 환자 및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해수부, 내년부터 보건소 없는 200개섬에 '원격진료' 검토
보건소가 없어 진료와 처방을 받기가 어려운 섬 거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원격 진료 서비스'가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섬에서 실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양수산부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전국에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섬 닥터는 보건소가 없는 유인도서 거주 어업인에게 비대면 원격 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국 464개 유인도서 중 보건소가 없는 섬은 약 200개다. 해수부는 이 중 20개 섬 3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월 시범 사업을 실시했고, 지난달부터 5개월 동안 100개 섬 1만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내년부터 200개 섬에서 시행하는 게 해수부 계획이다. 애초 보건소가 없는 섬에 거주하던 어업인들이 진료를 받으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약국에서 약을 받아 다시 섬으로 돌아와야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남용의 우려가 있어 최대 3개월 분량만 처방해주는 당뇨나 고지혈증 약이 필요한 어업인들은 주기적으로 육지로 나가야 해 불편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대면 섬닥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을회관 등에 마련된 대형 TV를 통해 의사에게 진료받고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